목화가 멀대같이 자라면서 자꾸 기울길래 흙을 보강해주러 화단 내려갔다가
이 버려져있던 화분을 발견해서 데려왔습니다
생긴건 파릇파릇한데 바스락 소리가 날 정도로 바싹 말라 죽은 것 처럼 보였습니다만, 줄기를 만져보니 약간의 습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 일단 저면 관수 형식으로 물을 줘보는 중입니다
이 상태로 다음날 아침까지 있어볼 생각입니다
솔직히 가망은 없어보입니다만 살 수 있을까요?
흙에 물이 싹 다 증발해서 화분 안에서 흙이 화분 모양으로 쪼그라들어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목화입니다
저번 4일 연속 연휴 때 물을 안 주고 집 내려갔다가 죽기직전까지 갔었습니다...
다행히 물을 주니 다시 살아나긴 했지만 가장 큰 녀석은 떡잎 두개를 잃고 중간 녀석은 하나를 잃어버렸습니다
아직 더 광합성 할 수 있어보였는데 너무 미안했습니다..
떡잎이 없어져 휑해져보이긴 한데 그래도 마지막 사진에 비해선 좀 자라긴 했습니다
자라는게 좀 느린 거 같지만 기다리는 게 답이겠지요
목화는 건강한듯 보입니다. 장마 지나면서 한여름에 폭풍성장해요. 지금은 성장이 더딜시기입니다.
여름방학 전에 장마가 안 왔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집에 데려가서 더 큰 화분에 키울텐데말이죠
큰곳으로 이사는 성장이 시작되기 전이 좋으니 본인 상황에 따라 장마전쯤 하는거 추천.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