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닮아 햇빛 비추는 날 더 방긋 웃는 꽃 '가자니아(Gazania)'


국화과 가자니아속(태양국속) 식물의 통칭이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로 저고도(Low-altitude)의 모래 지역에서 고산 초원 지대까지 널리 서식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탄자니아, 앙골라 등 남아프리카 전역에 분포한다. 전 세계 여러 지역에 귀화해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지중해, 미국 캘리포니아 등에서도 찾을 수 있다. 태양을 닮은 선명한 색상의 매력적인 꽃이 피어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일부 종은 보물꽃(Treasure flower)이라고도 불린다.
매우 다양한 색의 설상화가 특징이다. 태양국(G. rigens)의 경우 설상화 꽃잎 중앙에 길고 진한 줄무늬가 그려진 품종이 유명하다. 설상화 안쪽에 점박 무늬가 있거나 안쪽의 색만 진한 경우도 있다. 혹은 꽃잎 중앙에서부터 바깥쪽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는 경우도 있다.
훈장국화라고 하는 이름이 있는 것처럼 오렌지색의 바탕에 황색의 복륜의 꽃잎을 가진 모양이 훈장을 연상시킨다. 예나 지금이나 절화로 나온 일은 없고 여름 화단의 꽃으로 소량이 심어져 있는 정도이다.
가자니아는 온종일 햇빛을 받는 곳을 좋아하고 햇빛이 있는 낮에는 꽃이 열렸다가 밤이나 구름 낀 날에는 닫힌다. 파킹장 한쪽이나 길다란 공백, 햇빛이 잘 비
치는 통로의 가장자리, 바위가 있는 정원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촬영장소 및 일시 : 구)곡성역 2019.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