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



딱딱하고 길쭉하기반 해서 왠지 잘 안 자랄 것 같은데
모체 자체는 더이상 자라지 않지만 새끼를 엄청 많이 내서 키우는 보람이 있음.

올해 1월 말에 사서 택배로 오는 동안 얼어 죽을 뻔했는데
봄 여름에 걸쳐 벌써 새끼만 9촉이나 냈고 그 중에 하나는 분갈이 중 뿌리가 잘렸는지 며칠 후 말라 죽어버림...

그래도 새끼 9촉 중 8촉이나 살아남았고 무럭 무럭 잘 크는 중.
물도 한두 달에 한 번 흙이 바싹 말랐을 때만 듬뿍주면 되니까 하나도 안 번거로움.

거기다 햇빛이 별로 안 들어오는 북향 + 2중창문의 내 방에서도 완전 잘 자람.

가격도 네이버쇼핑에서 '갑조네 스투키' 검색해서 단돈 3,600원밖에 안 해서 엄청 싸게 산 편.
3,600원에 모체 9촉 정도 왔음.


냄새나고 털 날리고 시끄럽고 똥 치워야 되고 아프면 병원 가야 되고 마음 놓고 여행도 제대로 못 가게 되는 개나 고양이 같은 거 말고 방에 식물 하나씩 들여 놓으면 공기가 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