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방금 집에 가다가
아파트 펜스 아래에 이렇게 생긴
이쁘장한애가  있는거임 바로 예삿놈이 아닌걸 직감 하고
줄기 잡고 뿌리채
뽑았지 그러고 분리수거함 플라스틱 뒤져서
컵에다 일단 흙 퍼주고 표면에 이끼 마무리 했는대
향이 오져 집에있는 개 한마리도 냄새 맡을라고
발광했는대  그사진을 못찍었내
이거 뭐임 로즈마리는 아닌거 같고 일단 자고 인어나서 분갈이좀 해 줄 라고 뭔가 아뭏튼 은은한 향이나
혹시 누가 일부러 거기에 심은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뭔놈 인지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