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떠나가신 우리 할머니,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사진을 동네 나무에 걸어놓고 페튜니아꽃을 그 밑에 심었네요 지금 심어도 자랄 수 있을까요?
할머니 보고싶습니다 평생 베풀기만 하다 가버린 우리 할머니 너무 죄송합니다 이제 뭘 해줄 수 있을거 같은데 나 이제 고등학교 들어가는데 그것도 못보고 가셨네요 할머니 뭐가 그리 급하셨어요
할머니가 해주던 된장찌개 할머니가 때워주던 장작으로 따뜻해진 온돌방 온기 그게 영원한게 아닌데 언젠가 떠나갈 줄 알았으면 좀 더 잘할걸 너무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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