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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엄청 애지중지 키운 천리향 치치를 도둑맞았어요ㅜㅜㅜ

(제가 식알못이라 처음에 치자인지알고 치치라고 이름 지어줌)



아파트 화단에 주민들 화분 모아놓고 키우는 곳이 있어서

(봄~가을까지 내놓고 키우다 겨울되면 각자 집에 데려감)

지난달에 처음으로 하룻밤 동안 잠깐 내놨는데 

그 중 가장 예뻤던 치치만 누가 바로 가져갔더라고요 



경비아저씨 극대노하셔서 cctv 돌려보고 찾아오자하셨는데 

(예전에도 한번 비슷한 일이있어 cctv보고 훔쳐간사람 집 쫓아가서 찾아왔다함)

어머니가 같은 아파트사는 사람이면 앞으로 계속 마주칠텐데 껄끄럽다고 보지말자해서 포기..

그래도 어머니가 엄청 아까던거라 잃어버리고 넘 우울해하셔서 

제가 자진해서 가져다주길 기원하며 실종포스터? 붙였었거든요


아파트 규칙이 원래 저런거 붙이면 안되고 

붙여도 게시판에만 붙여야하는데 

경비아저씨 화나셔서 여기저기 다 붙여주셨음 



1달 넘게 붙여놨는데 결국 못찾고 다 띠었어요 

암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