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엄청 애지중지 키운 천리향 치치를 도둑맞았어요ㅜㅜㅜ
(제가 식알못이라 처음에 치자인지알고 치치라고 이름 지어줌)
아파트 화단에 주민들 화분 모아놓고 키우는 곳이 있어서
(봄~가을까지 내놓고 키우다 겨울되면 각자 집에 데려감)
지난달에 처음으로 하룻밤 동안 잠깐 내놨는데
그 중 가장 예뻤던 치치만 누가 바로 가져갔더라고요
경비아저씨 극대노하셔서 cctv 돌려보고 찾아오자하셨는데
(예전에도 한번 비슷한 일이있어 cctv보고 훔쳐간사람 집 쫓아가서 찾아왔다함)
어머니가 같은 아파트사는 사람이면 앞으로 계속 마주칠텐데 껄끄럽다고 보지말자해서 포기..
그래도 어머니가 엄청 아까던거라 잃어버리고 넘 우울해하셔서
제가 자진해서 가져다주길 기원하며 실종포스터? 붙였었거든요
아파트 규칙이 원래 저런거 붙이면 안되고
붙여도 게시판에만 붙여야하는데
경비아저씨 화나셔서 여기저기 다 붙여주셨음
1달 넘게 붙여놨는데 결국 못찾고 다 띠었어요
암울하네요
....??++ 어머님께서 껄끄러우신거니까 어머니만 모르게 경비 아저씨가 그 도둑집에 찾아가서 받아오는건 안돼나요?? 껄끄러운 감정은 범죄자가 가져야지 왜 피해자가 가지시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이라도 씨시티비 돌려서 찾으세요!! 그런 우울증이 제일나쁨. 그 범죄자집은 "아이고 이쁜거 가져왔네~ 좋네~"하면서 히히덕거릴탠데...
아무리 상냥한 식갤이라지만 이건 아니다!!!! 어머니께서 심성이 약하셔서 그렇지 이거 범죄에요. 절도죄. 주인의 허락없이 잎사귀를 떼어 냈다면 훼손. 정식적으로 화단에 모아 놓고 키운다 라면 점유물 이탈죄 법1도 모르지만 최소 이중 하나로 경찰서는 보낼수 있겠죠. 정성과 시간과 애정을 가진걸 훔쳐갔는데 겨우 껄끄러울거 같아서 모르척 하겠다 라면 안돼는거임.
나아가 절도범이 확실히 있고 잡을 수 있는데 모른척하겠다는거는 절도를 또 저지르게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거임. 왜 내기분 상하고 병에 걸려가면서 범죄자 기분만 좋게하는지... 그럼 안돼요!!!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러 치치를 보냈다고 생각하세요.
야이 시ㅓ오옪ㄴㄹㄷㅎㄴㅎㄴㅎ노
집안화단에 심어놓은걸 비오는날 밤에 몰래 뽑아가는사람도 있어요 귀한식물이라 탐이나서 그런지 원래 버릇이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요
주민끼리 불편한거고 뭐고 우리엄마가 그렇게 속상하다면 뵈는거없을거같은데!! 양아치만 좋은일 시키는거같아서 제가 불편하네요 어우 열받아
저같으면 금이야옥이야 아가때부터 키운 화분을 도난당했다면 그동네 사람들이 다 밉게 보이고 정떨어질거 같아요. 다수를 의심하고 속상해하는 것보다 한사람을 속출해서 기분좋게 실수라면 실수로 허심탄회하게 풀고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속앓이 오래가요~~. 어머님 건강을 위해 지금이라도 cctv돌려보세요.
어머니한테 알리지 말고 님이 경비아저씨랑 씨씨티비 보고 찾아서 받아오세요. 안그러면 동네 사람들을 다 미워하고 의심하게 될거예요. 그게 오히려 안좋습니다.
cctv 안 본 애미 잘못 ㅅㄱ
맞음
ㅇㄱㄹㅇㅋㅋ
나 같으면 그 양아치 쫓아가서 고소미를 쳐먹였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