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39afd523&no=24b0d769e1d32ca73ded87fa11d02831b24d3c2d27291c406c42f02d19523e4ddf5476fef1ae548f080aa16fff4e94b5ff33aa8b1171b7c3b770d7c7552ec421e0dc90fc6bc3b5e33128e0e0356fd65e07e4fb52c217afd9

viewimage.php?id=39afd523&no=24b0d769e1d32ca73ded87fa11d02831b24d3c2d27291c406c42f02d19523e4ddf5476fef1ae548f080aa16fff4e94e5741b02ddd3450b27d8f1df9b1321fd6d937a203d6bc3bae30e185098529d6bdeeda9517fc58388d5

viewimage.php?id=39afd523&no=24b0d769e1d32ca73ded87fa11d02831b24d3c2d27291c406c42f02d19523e4ddf5476fef1ae548f080aa16fff4e94ef4aaeea0b70e9ad2ffd7634a44b0906b339dde9424f0101c4fc53f8ae3af43089eeb98efac05ae6fc

가 죽었습니다.
그동안 죽 목화일기를 써왔는데, 이제 목화 일기는 이걸로 마칩니다

관장님께서 잡초 제거하시려고 예초기 돌리다가 실수로 쳤다고 하네요
전 또 너무 크게 자라서 화초 성장에 방해돼서 자른 줄 알았습니다

실수라니 어쩔 수 없겠죠..
처음 이 상황을 봤을 땐 역시 저번에 부러져 죽은 목화들도 인위적인 거였구나 하며 그냥 섣불리 판단해버려서 그런지, 알바 끝내고 와서 두 줄기 잘려 죽은 걸 봤을 때의 충격보단 덜했습니다.

근데 방금 기숙사 방으로 전화가 걸려와서 받아보니 관장님이 직접 미안하다고 하시는 전화여서 오해는 풀렸습니다



viewimage.php?id=39afd523&no=24b0d769e1d32ca73ded87fa11d02831b24d3c2d27291c406c42f02d19523e4ddf5476fef1ae548f080aa16fff4e94b2e282d4106603ca3bc8656c1103b2af35f5490c0913a80e5e39e41c09f1b10f6f0aa0aacec341fb12

늦깍이 신랑 겸 신부 심었는데 이젠 얘가 솔로가 돼부럿네요

이녀석이 자라나면 또 일기 쓸지는 모르겠지만 늦게 심어져서 결말은 불보듯 뻔합니다



남의 손에 죽은 것이 되느니 차라리 내 손에 죽은 걸로 만들겠다며 충동적으로 뿌리째 뽑아버린 목화 밑둥이 신경 쓰입니다. 근데 그 상태로 뒀어도 이파리가 나는 생장점이 다 잘려나가서 아마 살지는 못했겠지 싶습니다만 그냥 냅둘 걸 그랬다는 생각은 영 안 가십니다..
혹시나 살아날까 싶어 물통에 일단 꽂아는 놨습니다만 제가 죽여놓고는 미련을 못 버리는 이 행동이 옳은 행동인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