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목 화분을 선물받았지만 식물에 식자도 몰라서 결국 죽어버렸던 3월. 

그대로 냅두다가 그냥 버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죽은 행운목은 버리고 화분만 나중에 필요할 수도 있으니 베란다에 내놓았어요.

그리고 뜨거운 여름 동안 베란다에 나갈 일이 없었는데...나갔다 하더라도 화분을 유심히 보진 않았었죠


어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일하는 도중 베란다 나갔다가 문득 화분쪽을 바라보니

저도 모르게 헉!!! 소리내며 저건 뭐지????? 라고 놀랐어요


이름모를 식물이 성큼 자란거에요.


근데 그 순간 뭔가 뭉클했다고 할까요

식물이건 잡초이건 상관 없이 그냥 살겠다고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는데도 스스로 빛 쐬어가며 비맞구 이러면서 자랐다고 생각하니

울컥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어요 이 아이의 이름은 무엇일까

아무거나 상관없는데 아니라면 이 아이가 섭섭해할것같아서 ^^;;;


혹시 이 식물은 무엇일까요?

아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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