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동안 부모님께서 애지중지 키워주셨는데 집에서 밥이나 축내는 잡초입니다
여태까지 그럴듯한 사회생활 해본적도 없고, 회사에 두번 들어갔다가 반년도 못버티고 나와 끈기도 없는 잡초입니다
지금도 취직이 안된다는 핑계로 하루 하루 의미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네요
점점 나 자신에게 자신감이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친구들과의 교우도 줄어서 집에만 틀어박힌지 반년이 넘었습니다
뭐라도 일을 해야하고,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는데 다시 취직을 하자니 세상이 두렵고 무섭습니다
이번에도 내가 적응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정말 미래가 없는것 같아 너무 무섭습니다
사는 의미가 없어서 죽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거는 정말 의지할 곳도 없어진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미뤄두고 있습니다
이런 잡초는 앞으로 어떻게 가꾸어야 꽃으로 피어날 수 있을까요?
부모님이 애지중지 키웠는데 잡초라니요 애지중지 키우기 시작한 순간부터 화초입니다 언젠가 꽃을 피우셔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제 자신이 너무 못나고 한심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최저시급 공장에라도 들어가야 할텐데... 거기서도 적응 못할까 겁이 납니다
사는 의미가 없다고 왜 죽나요 그럭저럭 사는 게 의미
일단 밖에부터 나가야 뭐라도 하게됨
잡초는 강해요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