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벌초하며 묘소 돌담에 있는 줄사철을 제거하여 가져와서 꺾꽂이하였습니다.
밑둥치 굵기는 사람의 손목만큼 합니다.
돌에 붙어 있는 거라 잔털이 많이 나 있습니다.
마사토 40% 분갈이용 상토 60%로 섞어서 꺾꽂이 했습니다.
입사귀는 대부분 때어버렸습니다.
검정 비닐로 감싸다가 네이버 지식인의 조언으로 하얀 비닐로 감쌌습니다.
물은 3일에 한번 줄 생각입니다.
밑둥치가 굵어서 활착만 한다면
지금 분재 작품으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나무 모양이 좋습니다.
이 삽목의 미래가 어찌 될 것 같나요?
살아날까요, 실패할까요?
이 줄사철이 돌담에 고정하기 위한 잔털(공기뿌리, 氣根)이 많이 나 있었습니다.
이걸 일단 뿌리로 간주하여 묻었는데,
물과 양분을 빨아들이는 뿌리로 그 기능이 전환될지가 궁금합니다.
이 줄사철의 활착에 도움되는 팁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종종 이 줄사철의 생존 및 성장 과정을 제 블로그에 올려보겠습니다.
ps. 이 줄사철이 확실히 산다면, 앞으로 더욱 차카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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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오늘에야 보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 듣고, 뿌리 발근 전용 대유 아크레시오를 주문했어요. 루톤 계열로 보이는 루츠를 살까 하다가 이걸로 했습니다. '이 분재가 살아난다면야, 그까짓 3만원이 대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