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활 하면서 인테리어 한답시고 다육이 몇개랑 선인장 같은 식물들을 사놨었는데요.

이제 유학생활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해서 창틀 한켠에 줄 세워놨던 화분들을 버려야돼요.

잘 돌봐준 것 같지도 않은데 죽지도 않고 몇 년을 그 자리에 계속 있었네요. 근데 쓰레기봉투에 버리려고 하니까 정이 들었는지 괜히 아쉽기도 하고 죄책감(?)이 들어요.

어디 심어주거나 줄 사람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