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제철도 아닌데 어쩌다 바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잘 자라지 않아 고민이라서... 실례 무릅쓰고 글을 한 번 올려봅니다.
씨앗을 심은 건 10월 중순 쯤이고요.
싹이 금방 났습니다. 10월 말이 되니 떡잎이 작게 자랐어요.
그로부터 며칠 지나니 본잎(이라고 하는게 맞나요?)도 자랐습니다.
본잎이 쌀알만하게 자란 뒤로 더 이상 진전이 없습니다.
아는 사람이 본잎이 자란 뒤로는 물을 너무 많이 주지 말라고 해서 삼일에 한번씩 흠뻑 주었는데 그게 문제였던 걸까요?
바깥은 아니고 실내에 놓고 기르는데 온풍기를 틀어서 그런지 잎이 조금 마르는 느낌이고요.
찾아보니 원래 이 계절에는 속도가 더디다는데, 이미 심어버렸으니 어떻게 하면 잘 자라게 할 수 있을지 여쭙습니다.
ㄱ
물을 많이 주지 말랬는데 3일에 한 번 이라니... 일주일에 한 번도 많은데요. 사진이 없어서 뭐가 문제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키우는 환경 온도가 20도 이상 유지되는지 확인하세요. 본잎은 싱싱하긴 한건지 궁금하네요.
추측해보면 실내에서 키웠다니 줄기가 길게 웃자랐을 것 같고 잎이 마르는 것 같다니 과습으로 죽어가고 있을 것 같네요...
실비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사진을 첨부하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일에 한번이 많은 편이었군요. 식물을 처음 키워보는지라 잘 몰랐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물을 덜 주면 살아날수 있을까요..
예상대로 많이 웃자랐네요... 물은 흙이 마를때까지 주지 마시고 흙이 손가락 한마디 이상 깊이로 충분히 말랐을때 주세요. 너무 촘촘하게 돋았는데 정상적으로 자란다면 저 화분에 싹이 한두개만 있어야 해요. 좀 솎아내주세요.
흙이 좀 마르고 나면 물 주기전에 흙을 더 부어서 흙과 떡잎의 간격이 짧아지도록 복토해주세요. 잘 모르겠으면 네이버에 복토라고 검색해보시면 나올거에요. 웃자란 싹이 힘없이 쓰러지지 않도록 해주는거에요
정상적인 흙과 떡잎의 간격은 개념글에 외목대 바질 5개월 키웠다는 제 글에 사진이 있으니 한번 보세요.
글 보고 왔습니다. 원래 저렇게 길어지면 안되는거였군요... 솎아낸다는게 다른 화분으로 옮기라는 뜻인가요? 다른 부분은 좀 더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래 떡잎이 나자마자 화분을 엎어서 뿌리를 살살 풀어서 옮겨심으면 되는데요... 10월부터 저대로라면 뿌리는 많이 얽혔을 것 같은데 떼내려다 오히려 웃자란 새싹이 꺾이거나 뿌리 끊길 것 같으니 그냥 튼튼하지 않은 싹을 가위로 잘라내버리는걸 추천합니다
저라면 키가 너무 크고 본잎이 없는걸 우선으로 자르겠어요
디씨가 처음이라 댓글을 엔터치고 여러 줄로 친다는게 자꾸 그냥 올라가버리네요. 저는 키가 쑥쑥 크니 잘 자란다고만 생각했는데 완전 착각이었네요 ㅋㅋ 지금부터라도 잘 키워주고 싶습니다..
실비님 정성어린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해주신 대로 잘 키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