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에 화분을 들였구요(첫 반려식물입니다)
12월 초에 물을 흠뻑 줬습니다.
화분을 처음 키워봐서 안방에 햇빛과 통풍이 잘 안되는 곳에 놔뒀더니
잎이 갈변하면서 말라서 하나둘씩 떨어지고
잎 몇개가 병든 것처럼 까맣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거실 햇빛 잘 드는 곳에 두고 날이 되게 춥지 않아 낮에 바람도 쐬여주면서 심폐소생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개 흙을 만져보니 제 기준 아직도 축축하더라구요..
이건 화분이 뭔가 배수가 안되는 문제인가요?!
그리고 지금이라도 화분을 파보는게 나을지 일단 놔둬보고 봄되면 분갈이를 하는게 나을지 궁금해요.
지금이라도 살릴 수 있을지...ㅠㅠ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 받은 첫 화분이라 애정이 깊은데 제가 너무 소홀했네요.. 그냥 놔두면 잘 클줄 알았어요 휴
음... 화분이 크긴 하지만 실내에서 키우는데 한달이면 좀 텀이 긴 것 같기도 하고...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일단 (1)고무나무의 뿌리 크기에 비해 화분이 지나치게 크거나 (2)애초에 통기성, 배수성이 좋지 못한 흙 조합으로 심어진 경우 (3)그 전의 관리 소홀로 인해 나무가 이미 데미지를 입은 상태여서 생명활동이 활발하지 못한 경우 (4)해는 부족하고-조도가 800에서 10000럭스 정도 나와야 하는 걸로 아는데 아마 겨울 햇빛은 좀 부족할 수도-흙은 과습하여 전체적 균형이 무너진 경우.
감사합니다! 그럼 일단은 저대로 두고보는게 좋을까요?!
저 중 하나 이상의 원인으로 나무가 비실비실한 것일텐데 사실 사진만 보고 뭐라 단언하기는 좀 어렵네요. 아마 키우시는 분께서 가장 잘 아실 것 같고요... 저라면 어차피 실내에서 키우는 나무이니 바로 흙 엎어 뿌리를 볼 것 같습니다. 어지간하면 위에 까만색 장식 자갈은 치우시고요. 혹시 제주도 쪽 사시나요? 요새 많이 춥지 않아도 최고 기온이 9도 위로는 잘 안 올라가던데, 고무나무(아열대 출신)가 냉해를 입을 가능성이 충분한 기온입니다. 환기는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로 해 주세요ㅎㅎ 그리고 혹시라도 영양제 같은 거 절대 꽂지 마세요ㅠㅠ 지금 상태에서 꽂으면 독입니다.
미량원소 부족 증상일까봐(뭣도 모르고 어디서 주워듣고) 어제 비료 몇알 뿌렸는데 다시 걷어내야겠네요... ㅠㅠ 아 정말 감사합니다. 잘 살려볼게요!
소중한 나무라고 하시니 꼭 살아나기를 기원합니다. 잘될 거여요 너무 걱정마세요ㅎㅎ
흙 엎는 게 엄두가 안 나실 경우의 응급처방으로는 1. 위의 장식 자갈을 치운다 2. 나무젓가락 같은 걸로 흙을 푹푹(뿌리를 찌르진 마시고...;ㅁ;) 뒤집어서 빨리 마르게 해 준다
애초에 화분이 물빠지는 구멍이 있나요? - dc App
네네 물은 빠지더라구요 근데도 뭔가 문제가 있는거 같아서 화분 파보려구 합니다 ㅜㅜ
항아리형 화분은 과습되기 쉬움
그렇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