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 아래 이게 모다? 호야임 ㅇㅇ
직접 심은지 2개월 좀 넘었는데 호야가 미친놈같이 자라고 있음. 2천원짜리가 2배쯤 자람.
그렇다고 호접란이 뒤져가고 있는것도 아님. 뒤질거같으면 2주 안으로 싸그리 꽃이랑 잎 다 떨어졌음
혼식할때 약간만 요령을 부리면 되고 호야가 싸면서도 제법 강인하기때문에 호접란에 맞춰 키우면 호야도 쉽게 안죽음.
호야류는 대부분 난처럼 착생식물 내지 그에 준하는 생태를 지닌 열대식물이고 액비도 양란같이 줘야함. 꽃 같은 최적의 생장상태를 바라지않고 적당히 살아있는걸로도 만족한다면 뭐임마 하고 잘만 삼.
그리고 난은 원래 매년 봄, 길어도 2년에 한번은 엎어서 분갈이하는게 상식임. 그때 혼식한 식물만 꺼내서 옮겨심으면 그만임. 이건 테이블야자나 휘토니아도 마찬가지임. 수경한다고 맹물에 몇년씩 꼬라박는게 자랑인데 바크에 못심을 이유가?
덤: 호야 카르노사 개화조건 중에 하나가 13시간 이상 해 봐야 하는거임. 걍 별일없이 살아있는것만 해도 감사하셈
바크에 못 심을 이유는 없지요 관수 관리만 된다면야 뭐가 문제겠어요 그치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 흙에다가 심어도 과습으로 많이 죽여 버리니까요 바크가 흙보다 더 오래 물 머금기 때문에 관리 난이도가 높아져서 심지말라고 하는거예요
그리고 호야 개화는 햇빛이랑은 크게 상관없는거 같아요 저 5년째 키우고 있구요 해 보여준적 없는데 년중 몇차례씩 꽃 보고있거든요 밝은 창가이긴 해도 볕드는 자리는 다육이 차지라 해 보여줄 틈이 없었어요 그래도 꽃 잘 피워요
그럼 영양성장이 지나치면 안핀다는 썰을 들은적도 있는데 그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저도 키우면서 매년 꽃은 보고있지만 개화 조건은 확실히 모르겠어요 첨엔 꽃이 피는줄도 모르고 들여서 키웠는데 우연히 꽃 피는거 알게되서 저도 꽃보려고 찾아보기도 엄청 찾아봤거든요 근데 전부 말도 다르고 딱히 맞지도 않았어요 해,온도,물,영양,줄기 길이등등 온라인상에서 말하는 조건들 모두 제가 만들어준 환경이랑 달랐거든요
꽃이 참 이뻐서 개화조건 맞춰주고 좀 많이 자주 봤으면 했는데 지금은 그냥 포기했어요 지가 피고싶을때 피는가보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