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횽님들의 귀한 가르침을 받고 오늘 거사를 단행하였어요
모바일로는 사진 중간중간에 글을 넣을 수가 없네요
사진 1) 가지치기 전
사진 2) 노란표시된 둥치를 잘랐지요, 종전글의 2번 옵션입니다. 둥치째로 자르고 나중에 뿌리가 많이 자라면 흙에 옮겨심기 전에 한번 더 자를까하는데 자세한건 그때 가서 다시 여쭙겠습니다.
사진 3) 공중뿌리 현재상태입니다. 2주 넘게 더 길어지지 않고 저 상태였어요. 꽃집아주머니 말로는 '물을 넘 안 줘서 말라서 뿌리가 더 안 나온다'고 해서 공중뿌리 부분이 아예 상한건 아닐까, 물꽂이에 실패하는 건 아닐까 조금 염려됩니다.
사진 4) 잘랐습니다. 자르기 전 사진이랑 같은 각도예요. 휑하지요-?
'의외로 슥 잘리더라' 하는 후기를 봤어서
대파 썰리듯 썰릴 줄 알았는데 저어어언혀 아니어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굵은 가지라서 그랬나봐요. 가지 주위로 다른 나무들도 바짝 붙어있어서 더 어려웠어요.
사진 5) 자른 부분에 촛농을 녹여서 올려주라던데 촛농같은건 없고, 촛농을 바르는 이유가 '마르지 말라고'하는 거라길래(왜죠) 일단 바세린을 좀 발라줬습니다.
사진 6~7) 모양을 좀 잡아줬어요, 사진을 좀 못 찍었는데 가지 잘라낸 자리가 꽤 휑했거든요, 이렇게 저렇게 서로 묶어주고 방향도 틀어주고 했답니다. 동영상으로 보면 좀 더 그럴듯해 보이는뎅 쩝
물에 담근 녀석 사진을 안 찍었네요
사진 8) 뿌리 상태입니다. 매일매일 자라는 걸 찍어보려고요.
이렇게 첫 가지치기를 해보았습니다.
보시고 '그르면 안대' 싶은 부분이 있으면 바로 가르침 주십시옹
그나저나 말투가 뒤죽박죽이네요, 컨셉이 영 안 잡힘 ㅋㅋㅋㅋ
몬스테라는 대체로 일반상식선에서 처리하면 그르면 앙대가 없는 워낙 무식한놈이라... 이론적으로 보자면 마디만 포함하면 재수없게 썩지 않는 이상 다 뿌리남요.
'그르면 앙대'가 없는 친구라니 참 성격좋은 녀석을 첫 친구로 들였군요, 넘나 다행입니다
걱정 하지 마시고 잘 키우세요.
:D 시원한 말씀 덕분에 걱정 진짜 사라졌어요
물꽂이하고 뿌리나는거 보면 엄청 잘 자라나요 ㅋ 하루에 손꾸락 반마디씩 쭉쭉 ㅋ
손꾸락 반마디ㅋㅋㅋㅋㅋ 유리병에 눈금이라도 그어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