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진행 과정

1) 고무나무에 흉이 넘 많음 & 가까이서 많이 봤는데 벌레같은 건 못 봄. 보이는 대로 긁어봐도 긁히거나 닦이는거 하나도 없음
2) 화원에서 진딧물같은 벌레생긴거라고 바로킬 줌
3) 집에 와서 뒤집어보니 따개비 같은거 1개 발견
4) 장갑끼고 잎이 앞뒷면 꼼꼼히 바로킬 마사지, 줄기에도 흠뻑 뿌려줌
5) 다음날 몬스테라도 똑같이 잎의 앞뒷면 바로킬 마사지, 줄기네도 흠뻑, 줄기 안쪽까지 가능한 흘려내림
7) 다음날 고무나무, 몬스테라 모두 칫솔로 스크럽 후 샤워(화원에사 하라고 함), 스크럽 시 작은 먼지뭉치 같은거 1덩어리랑 검은 날벌레 같은거 1개 발견, 샤워시 물로 충분히 씻어내렸으나 화분 밑으로 물이 내려오진 않았음, 물준지 10일째 되는 날임
8) 다음날 고무나무는 아침에 15분 환기 시켜준 후 (날 별로 안 추웠음 여기는 따뜻한 동남쪽나라) 햇빛드는 창가(방, 춥지 않음)에 내놓음, 몬스테라는 창가 앞에 위치는 시켜놓고 남편한테 나가기 전 블라인드를 걷어달라고 부탁핬으나 남편이 깜박해서 해를 못 봄, 식갤에 물어보니 깍지 일 수 있다고 함. 집에 와서 줄기&가지 전수조사(?) 했으나 여전히 특이사항 없음.
9) 다음날 응애 깍대기가 희끗희끗 비듬 같다는 글을 봄, 그동안 비듬같은걸 계속 봐왔음. 그러나 기어다니는 먼지같은건 역시 발견되지 않음
10) 그날(첫 방제 후 4일째) 2회차 방제. 이번에는 그냥 뿌리는 식으로 하려고 했으나 몬스테라는 살충제가 너무 밑으로 흘러내려서 다시 장갑끼고 발라주는 식으로 함. 고무나무는 그냥 뿌림. 이번엔 흙표면에도 살충제 골고루 뿌려줌. 그리고 해드는 창가 앞에 갖다 놓음
11) 그리고 아침에 보니 잎사귀 뒷면에서 깍지 유충 같은거 붙어있는게 보여서 닦아냄. 어제 저녁 살충제 뿌릴 땐 보이지 않던 비듬 같은게 또 꽤 보임(사진 1). 그리고 나뭇잎이 이렇게 됨(사진 2) 역시 움직이는 먼지같은건 보이지 않음.
12) 해드는 창가 앞에 나란히 놔주고 출근
13) 퇴근 후 고무나무는 잎 닦아줌. 몬스테라는 안 닦아 줌. 흙 표면위에 살충제 한차례 더 분사 후 흙 속에 스미라고 물 조금 뿌려줌(흙을 한 2cm이내로 적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분무기 & 애기 장난감 물조리개를 이용하여 살살 뿌려줌)

# 집에 묵은내 나는거 싫어하지만 아침잠이 많은 워킹맘이라
환기는 하루에 한번 퇴근 후에 20분정도, 안 추우면 더 길게도 하고 미세먼지 있는 날에도 단 15분이라도 환기 시킴. 집 전체 환기이며 화분들은 실내에 있어 이외의 별도 환기시간 없음. 물론 까먹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렇다는 것.
# 화분 덮은 자갈 얘기 많이 하시던데 작은 돌들이 얕게깔려있긴 합니다. (사진 3, 사진 4)
# 고무나무 밑에 호야는 잎이 한 잎 두 잎씩 계속 무르거나 말라서 차례로 뗐습니다. 줄기도 하나 물러서 뗐어요. (남은 녀석들 사진 4)

나무 상태 관련 상황을 제가 생각할 수 있는한 모두 적어봤어요. 보시고 참견하실 거 있으면 참견해주세요 아무거나- 질문까지는 아니고요... 걍 아무말이나 하셔도 돼영 뭐 '라면 먹고싶다'던가 뭐 아무 말이나

지금 상태로는 하나하나 이상한걸 들어 질문하는게 의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
벌레문제도 '방제완료'를 어떻게든 확인하고 싶었는데 이젠 이걸 랜선으로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나무가 상하고 벌레 끓는걸 사전에 좀 예방해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사진 통해서 질문하는 건 이게 한계인 것 같아요. 경험도 없고 그래서 벌레 말고도 안 좋은 요인이 너무 많네요.


그냥 이제 질문 안 하고,
일단 살충제 3번 더 뿌려보고(넘 힘들지만ㅠ 한시간 걸림, 화분도 넘 무거움) 물은 화원에서 시키는대로 고무 10일/몬스테라 20일에 한번씩 주고, 환기는 하던대로 하고 낮에 햇빛 볼 수 있게 그것만 좀 더 열심히 챙기고, 그러고 지켜볼랍니다.
상태가 좋아지는 걸 알아볼 수는 없을 것 같고요(지금도 뚜렷히 아픈 상태는 아니라서), 더 나빠지는지는지 보는 거지요-
그럼에도 이렇게 글을 남기는 건- 갑자기 잎이 저렇게 누렇게 된게 왜 그런지 궁금해서..... 근데 아마 보시는 분들도 저것만 가지고는 알기 어렵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