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에서 키우던 가지 두개짜리 작은 행운목을 부모님과 함께 살게되면서 가져왔는데
한쪽가지는 죽어버려서 살아남은 한쪽 가지만 떼서 따로 화분에 심어준지 3년여째
겨울 지나고 분갈이를 해주니 꽃이 피네요
전 살면서 행운목도 꽃이 핀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신기한게 꽃이 낮엔 꽃잎을 닫아서 향이 거의 안나는데
밤이되면 솜사탕마냥 활짝활짝 피어나서 엄청난 꽃향기를 뿜어냅니다
덕택에 같이 피었던 자스민 꽃 냄새를 올해는 거의 못맡게 되었네요
4월 6일부터 뭔가가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20일 경부터 꽃망울이 터지고 5월초 까지 피다가 져버렸습니다
ps. 근데 꽃이 지고나서 저렇게 높게 올라온 대가 보기 싫다고 저희 엄니께서 가위로 싹둑 참수를 해버렸는데ㅜㅜ
혹시 이 행운목 다시 꽃 필수 있는건가요?
행운목 꽃 향기 진짜 좋죠..! 저희 집 행운목은 20년이 넘었는데 꽃을 딱 두번 봤어요. 꽃자체가 보기 귀해서 꽃이피면 좋은 일이 생긴다 하는 속설도 있고.. 사실 행운목이 꽃피는 이유 중 하나가 환경이 척박해서 여기선 살기힘들다 할때 번식을 하려고 꽃이 피기도해요. 꽃대는 잘라도 상관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