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 1 학생입니다. 저에게는 큰 고민이 있는데, 제가 손대는 식물들은 모조리 죽는다는 점입니다. 식물을 정말 아끼고 사랑해서 식물을 데려오게 되면 흔히들 식물한테 도움이 된다고하는 클래식도 틀어주고 영양제도 꼽아주고 이파리도 매일아침 닦아 광을 내고 하는데도 요상하게 며칠을 못 버팁니다.
그래서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각 식물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 건가 하여 유명 식물 블로거들과 전문가 인터뷰를 찾아가며 죽어가는 식물을 수경재배로 살리는 방법도 알아보고 식물 종류마다 어떤 영양제를 써야하는지도 알아보았는데, 왠지 모르게 매체에 나온 식물 관리법을 따라해봐도 죽습니다. 그래서 애꿎은 식물만 죽이는 짓이라고 생각해서 식물을 기르는 취미를 그만둬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특히나 향이 향긋하고 이파리가 멋진 애플민트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애플민트를 기르려는 시도를 계속 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유기농 원예 수업을 할 때는 제 밭에 있는 애플민트가 정말 잘 자라서 뿌듯하면서도 집에서 기르는 애플민트는 자꾸만 죽어 걱정입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원예 수업을 하는 것은 일주일에 다섯 시간 밖에 안되더군요. 대부분의 시간 저의 밭은 지도 선생님께서 맡고 계셨던 겁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전 정말 식물을 기를 수 없는 건가 싶습니다.
식물을 잘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스스로 잘못된 점을 찾으려고 하니 어려운데, 조언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 자주 주면 죽어요. 밭은 물 자주 줘도 스며들지만 화분은 물이 잘 안빠져요. 한번 줄때 많이 주고 흙이 마르면 또 주고요. 식물마다 흙이나 화분마다 차이가 있지만 거의 이런 방식 같아요.
감사합니다! 제가 식물한테 물을 많이 주는데 그게 원인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물, 햇빛. 두 가지 체크해보세요. 창가에 있어도 햇빛 드는 시간이 적거나 양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식물에 자신 없다면, 관엽 식물 추천해요. 햇빛 덜 들어도 괜찮고, 수경재배하면 과습 걱정도 덜어요
네! 수경재배를 도전하면 줄기에서 뿌리가 안자라고 자꾸 죽는데 이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식물 led 지르세요. 이케아에서 스탠드 사고 필립스 에서 지르면 준비 끝
led 스탠드로 빛을 주고 있어요. 그런데 한 번 스탠드가 나간 적이 있었는데 집에 돌아오니까 애플민트가 죽어있더라고요. 애플민트는 원래 빛이 없으면 잘 죽나요?
내경험상 수경재배할 때 잘 안자라거나 죽는 경우- 물을 줄기가 꽤 잠길 정도로 너무 많이 채움, 뿌리 부분이 햇빛에 너무 노출됨(천 같은 걸로 가리니 뿌리 자람), 담은 그릇이 작아서 뿌리 못자람, 입구가 좁은 그릇에 넣다가 뿌리 건드려 다침 등등이었음. 물 자주 준다는 거 보니 수경재배 물 매일 갈거나 수돗물 바로 줘서 죽인 게 아닐까 의심되기도 하네
앗!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다시 도전해볼게요!
그리고 적당한 무관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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