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번주 금요일) 점심먹고 매대에서 꽂을 팔길래 사무실에 분위기 전환용으로 꽂아두면 좋겠다 싶어

세송이를 사왔습니다. 단단한 봉오리상태가 두개, 하나는 곧 필것처럼 말랑말랑한 상태였지요


사자마자 사무실에 데리고 와 사선으로 컷팅, 대표님께서 아끼는 유리잔을 훔쳐 정수기 물을 떠서 꽂아두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주일이 되어가는데

이 녀석이 좀처럼 피지않습니다. 아주 안 핀 것은 아니지만 뭐랄까 차이식역 이하의 변화뿐입니다.


물론 그런걸로 사라짱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이름 지어준 것임)

사실 만개하지 않아도 그대로도 예쁘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심지어는 꽃잎이 시들시들 해가고있어서 걱정입니다.

꽃잎에 갈변이오고 끄트머리가 바삭바삭 마르네요.


제 손때문에 뜨거울까봐 맘껏 만지지도 못했는데요


물은 분명히 줄어드는걸로봐선 이녀석들이 먹고는 있는 것 같은데

도통 말을 하지않으니 답답합니다.

너무 해가 쎈가 싶어서 그늘지게 옮겨놨다가 너무 그늘진가 싶어서 창가에 내놓았다가

공기 자체가 건조한가 싶어 분무기로 따로 수분 충전을 해주고

더운가? 싶어서 얼음도 주고 해보았지만

꽃잎 컨디션이 영 좋지않습니다.


관련해서 검색을 해보아도 이쁘다는 얘기만 있지 주의사항 같은건 별도로 없더라고요

혹시 이 친구에 대해 잘아시는 분 계시다면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흑에다 꽂으라면 꽂을 것이고 설탕물을 주라면 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