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가 밖으로 나온데다 누렇게 말라서 어떡해도 곧 죽을 거 같은데
차라리 편하게 줄기 자르고 묻어줄까 말까 하며 맘 아팠는데
그래도 살아날 순 있나 본지 새싹이 텄네요!
얘가 내 마지막 친구이자 마지막 잎새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얘는 이대로 잘 길러주면 계속 자라려나 봐요
아직 저는.. 자라더라도 평생 비실비실하고 목마른 삶은 좋은 삶일지 모르겠지만요
아무래도 제가 죽더라도 티피(클로버)만은 최대한 오래 살았으면 좋겠네요
첫번째 식물친구였던 단풍나무 참풍이는 제가 어찌할 수 없이 베여버렸던 만큼 제가 키우는 걸 식물친구로 삼았는데 오래 잘 살았으면 하네요
어디 아프신가요 ? 항상 마음이 중요하니까 포기 하시지말고 힘냅시다 !!.
아 뭐 큰 병 걸리거나 한 건 아니고요 응원 감사합니다! 저 글 쓰고 얼마 안되서 새 싹도 났으니 잘 자라라고 물 줬는데 클로버가 너무 약해서 하나가 이에 낀 시금치처럼 꺾여버렸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