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기르기 시작하지 이제 반년 좀 넘었음

벌레 질색이라 공부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에방 환경에 최선을 다했음

남향 베란다에 미세먼지 방독면인날 제외하곤 무조건 문 열어놓음

써큘레이터도 병행해서 거의 매일 하루종일 돌림.  습도 맞추려고 분무도 해줌

과습 안되도록 물관리도 나름 철저하게 함

새로 들이는 식물은 격리기간 가지고 소독함

영양제도 적절하게 투약함

가끔씩 예방차원에 밤에 약도 쳐 줌



그래서 화초들이 폭풍 성장에 색깔들도 좋음.

집에 온 사람들 화초들 상태 너무 좋다고 다들 감탄함.

근데 그렇게 해도 병충해는 다 겪고 있음.

뿌리파리부터 해서 진딧물, 민달팽이, 등얼룩풍뎅이, 장미엔 흰가루병

그리고 어제는 해바라기 잎 뒤집었더니 온실가루이가 떼로 알을 깠음

흰먼지 같은거 한두마리 보였을때 알아채렸어야 했는데, 덕분에 씹창난 해바라기 잎

다 잘라냈더니 잎이 남아나질 않아서 열심히 다 키운 해바라기 고사하게 생겼음.



하나 처리하면 다음놈이 나타남

ㅅㅂ 도대체 어떻게 관리를 해야 병충해 예방이 되는건지 알 수가 없음

이새끼들 자연발생 하는거야?

더 뭘 어떻게 해줘야 함

이러다가 끝판왕 응애까지 오는거 아닌지 스트레스 땜에 현타 오지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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