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식물을 보는 것은 좋아하지만 키웠다하면 죽이는 똥손입니다.
신혼때부터 율마, 로즈마리, 스킨답서스 차례로 죽었어요
이유는 율마때는 진짜 아우것도 몰라서 햇빛, 바람을 전혀 주지 않고 실내에서만 키워 그랬고
로즈마리는 물을 너무 많이 줘서 흙이 썩어 죽었고요.
스킨답서스는 잘 크고 있던것을 수경재배한다고 물에다가 옮겨놓았다가 죽었어요
그뒤로 몇년동안 화분은 아무리 놓고 싶어도 안놨어요. 죽일까봐
그러다 둘째애가 유치원에 다니는데 유치원에서 화분을 가끔 주시더라고요
저번에는 샤란타? 타라샤? 그런 화분을 주셨는데 안받을걸 저도 모르게 받아와서 결국 키우다가 시들어서 죽었어요.
최근에는 메리골드라는 화분을 주셨는데 저는 당연히 죽을거라고 생각해서 친정(밭있음)에다 갖다주려고 베란다에 놔뒀어요.
매일 줄때도 있고 장마철에는 이틀~삼일에 한번 정도 주고요
근데 가져온지 한달 되었나? 꽃이 필려고 하네요.
저 이번 꽃만큼은 죽이지 않고 예쁘게 정말 잘 키워보고 싶은데요.
조언을 부탁드려요.
1. 일단 화분을 큰것으로 옮겨주고 싶어요.
화분 하나 큰 것으로 사서 밑에다 마사토나 자갈깔고 위에다 분갈이 흙이랑 지금 흙이랑 섞어주면 될까요.
아니면 엄마밭에서 흙을 좀 퍼올까요?
2. 물은 얼마나 줘야할까요.
지금은 소주잔 1개 정도로 매일 주고 있어요. 물빠짐은 잘되요.
물을 얼마나 자주 주면 될까요.
3. 다이소에 영양제 팔던데 길죽하게 생겨서 꽂아넣는 노란색 영양제요.
그걸 꽂아주면 더 잘 클수 있을까요?
4. 아님. 죽이지말고 엄마네 화단에다 옮겨심는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물을 매일 찔끔 줬는데 용케 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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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공부한다
지금 하는행동들 비유하면 거위 이쁘다고 대려와선 관심이 너무 지나쳐서 배고플까봐 억지로 멕이는데 푸아그라 된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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