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칼립투스랑 선인장, 극락조 사오는 김에 코코피트도 같이 사서 분갈이 전체적으로 했습니다
사장님이 코코피트가 선인장 키워도 되고 다육이 키워도 되고 유칼립투스 심어도 되고 어쩌구 하시길래 걍 사왓습니다
도마뱀을 키우는지라 코코피트는 도마뱀들 바닥재나 비바리움 재료로 많이 들어봤는데 풀심을때도 쓰는줄은 몰랐네요
동그라미 친 것들이 제 것들
파란색 동그라미는 선인장
노란색 동그라미는 어제 심은 사과씨앗
빨간색 동그라미는 방금 심은 상추 약 150립(적상추+청상추)이에요
상추는 시발 다 심었는데도 50립이 더 남았네요 다이소가 싸고 좋긴 좋아요
부모님이랑 분갈이하면서 주된 대화 내용이 저거 갑자기 코코피트에 박아서 다 뒤지면 어떻게하지? 였는데
다 뒤지면 걍 뽑고 상추씨앗 심자고 했습니다
전 먹을 수 있는 식물이나 선인장만 조와해서욘
그래도 뿌리근처 흙도 다같이 퍼서 옮겨주긴 했어요 몇 개는 머리채잡고 뜯는다고 뿌리 좀 뜯긴것도 있는데 뭐 죽으면 상추 남은거 심어야죠
저기 있는 애들 전부 새끼도 잘 까고 잘 살아남는 애들이니까 아마 안 죽을거예요
아님말구
부모님이랑 사이 좋으시네요. 분갈이해주고 잎 쳐주고 손 많이갈수록 식물은 그만큼 잘 자랍니다. 상추파종은 흙위에 상추씨를 흙이랑섞어서 얕게 뿌린 후 위에 얕은흙을 덮는걸 추천합니다. 근데사실 애들이 강해서 그냥심어도 잘자랍니다ㅎㅎ
손가락으로 구멍낸걸 몇 줄씩 뚫어서 구멍 한 개에 6~7립씩 심고 덮었는데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ㅋㅋㅋ감사합니다
선인장을..코코피트에...?
안되나용?
코코피트는 보수성이 좋은(물을 잘 머금는) 재료인데 선인장처럼 통통하게 물을 저장하는 다육식물들은 저런 보들보들 촉촉흙에 심었다간 과습으로 보내기 딱좋죠..
순수 코코피트는 아니고 코코피트를 주 재료로 한(코코피트 비율이 높은) 용토인 것 같은데 다른 관엽식물이면 몰라도 화원 사장님이 어지간히 귀찮은 게 아니었나 봅니다
보통 다육이 심을 때 다용이 전용 흙을 쓰거나 분갈이흙에 마사를 잔뜩 섞어 쓰거나 하는 식으로 거의 놀이터 모래마냥 버석버석한 흙을 쓰는 걸로 알아요...
호고곡...다육이도 심고 다 심을수있다고하셨는데
전 다육이는 잘 모릅니다만 가드닝 쌉고수가 아닌 이상 저게 살 수는 있을까 싶어요 관엽식물조차도 실내에서 기를 땐 펄라이트를 섞는다던가 해서 배수가 더 좋게 만드는 경우가 많거든요
유튜브 등에 검색해서 다육식물에 어떤 질감의 흙을 사용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사장님이 너무 무책임했음...
감사함니다...시간나면 다시 옮겨심어야겟네요 흑
심는다고 뒤지진 않겠지만 선인장에 코코피트를 추천하네 ㅋㅋ
용신목 만져보니까 아랫부분이 좀 흐물텅하길래 물 듬뿍줬는데 또 분갈이해야할까요...
코코피트는 습지생물 키울 때 전용 바닥재로 쓸 정도로 수분 오래 머금고 있는데 사장이 너무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