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할머니가 대파 씨라고 얻어오신 걸
집에 있는 물 구멍 없는 그릇들에
조금 대충 심으셨는데
제가 텃밭같은 화분(긴 플라스틱)이랑
흙을 좀 사서 제대로 자라기 좋게 해주고 싶어서요
검색을 조금 해보니까
정확하게는 대파씨가 아닌거 같긴 하지만...
할머니께서 파랗게 올라오는 걸 보고 좋아하시고 웃으셔요.
알아본대로 대파는 계속 끊어먹을 수 있다는 말을 해드리니
놀라시며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았네요.

취준생이라 돈이 좀 궁해서
11번가에 리뷰 많고 싼 곳을 찾았는데
배양토, 혼합상토, 용토, 썩지 않는 흙 등등
종류가 많은데
뭘 사면 좋을까요?
무난하게 이것저것 키워볼 수 있는 흙으로 골라주시면
앞으로 베란다 텃밭도 가꿀 수 있을 것 같아요.

배양토는 발아시킬때 쓰는 흙인가요?
참고로 지금 대파는 이미 어린 쪽파처럼 꽤 길게 났어요
너무 모아 심으셔서 얼른 퍼트려줘야 할 것 같은데...
대파는 과습에 약해서 물이 잘 빠지는 흙이 따로 있나 궁금하구요
어떤 흙이 좋을지, 몇리터를 살지 고민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가르침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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