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하나를 집에 들일 때마다
식물이 좋아하는 환경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 전에 베란다로 나가서
쪼그리고 앉아 혹시나 병충해를 겪고 있는지
잎 구석구석 살펴봐주고 
건조한가싶어 분무해주고
과습올까 흙 뒤적뒤적 해주고 
바람 좀 쐬어줄까 싶어 선풍기도 틀어주고 
매일을 정성 쏟아 키우니
반가운 새 잎도 보여주고 예쁜 꽃도 보여주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저도 이렇게 식물에게 사랑을 되돌려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식물은 그 자리, 그 모습 그대로인데
제 마음이 변해버리네요 
식물을 키우면서 
어쩌면 모든 원인은  늘 내 마음이 문제였구나 깨닫게 돼요
주변의 것은 본래 한결 같았는데 말이죠 





닥치고 
내일 식물사러 가야겠슴다
식물 권태기는 다른 식물로 이겨내야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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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몬스테라
아가 새순은 연두연두~~
형님들은 초록초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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