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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A에서 마리모를 봤는데 한번이라도 더 식물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샀습니다
이름은 마리나
저번에 심은 모란인 미타케 란이 안 피는 사이 먼저 뱅드림 캐 이름을 단 친구가 생겼네요
수명도 길다 하니 이번 애만은 안 죽고 제 몫까지 잘 살았으면 합니다
같이 산책한다고 손에 들고 집까지 갔습니다. 산책할 수 있는 건 다른 식물이나 우리 집 고양이보다 나은 듯
근데 흔들려선지 이끼 같은 게 많이 풀어져 있어서 산책은 가끔씩만 가야겠습니다
밖에 같이 갈 사람 없을 때 길동무하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