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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뿌리고 남은 씨앗 8월 중순에 뿌림.

얼음땡 기간이 길었던 이른 봄에 비하면 가을 욱묘는 얼음땡은 없는 대신 드라마틱한 성장세는 없는 거 같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자라는 게 더 이쁜 듯.

대부분 1차 가지치기(적심?)한 상태고 아랫 순들 정리해줌.  요 며칠 추워서 바짝 경비서는 중인데 여차하면 실내로 들여서 내년 봄까지 생존시키는 게 목표라 뭐랄까 다글다글 좀 귀엽게 나무처럼 자라길 바라는 중이야. 여름에는 진짜 순식간에 대도 굵어지고 키도 커지더니만..가는 것도 순식간에 가더라 쳇..

다음은 5개월차 비타민!!(다채)

파종으로 키웠고 다른 애들은 역시나 긴 장마때 볼품 없어지길래 싹 정리하고 애 하나만 유독 싱싱해서 꽃이라도 볼까 싶어 놔뒀는 데 여전히 배추마냥 자라고 있음. 잘 보면 클론을 만들었는 지 새 순 나오는 곳도 두군데야.  좁은 테이크아웃컵에서 이렇게 자라다니...매일 보면서도 감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