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분갈이용(용토) 라고 적힌 35L 짜리 흙이있는데요 .. 어디 화원 망할때 엄머니께서 얻어 오셨거든요?
근데 정확히는 모르지만 꽤 오래됬고 (몇년 됬어요..) 써도 되나싶어서
인터넷으로 흙을 몇가지 주문했어요
코코피트
피트모스
펄라이트
마사소립
이렇게 샀는데요..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글만봐서는 흙조합을 도저히 못하겠어요..
코코피트랑 피트모스는 어디서는 영양가가 있다 어디서는 영양가가 전혀 없다하고..
펄라이트랑 마사는 배수성 떄문에 쓰는거잖아여?
그럼 식물은 도대체 어디서 영양분을 받는거죠..ㅠ?
저것만있으면될줄알고 지렁이분변도같은건 안샀어요..거름은 없어요 ㅠㅠ
뿌리활착에는 영양분 없는 흙이 더 좋은데 진짜 문제는 흙이 오래되면 완전히 건조돼서 물을 머금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데 이러면 과습으로 식물 죽이는 흙이 돼서 새거사셔야함니다.
비료는 뿌리가 충분히 컸다 싶으면 그떄가서 액체비료나 과립형비료 주시면 되고여
그 찾아보니깐 다이소에서산 상추한테주는 동그란 알맹이..비료(?)가 있어요 그거 흙에 섞어도 되나요?
그리고 저기 있는 흙들로만 배합해도 괜찮을까요? 배합은 어떤 비율로 해야할까요 ㅠㅠ? 식린이라..도와주세요
상토 브랜드가 어디껀지 모르겠는데 시판하는 상토는 대부분 흙 100%가 아니라 펄라이트 코코피트 등을 섞어서 팔아요. 상토가 아직 멀쩡하다면 그냥 상토 100%붓는게 제일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못쓸 흙이 됐겠지만... 혹시 모르니까 종이컵같은데 밑에 구멍뚫고 상토 조금 부은 다음 물을 천천히 부어보세요. 흙이 아직 쓸만하다면 겉흙이 적셔지면서 물이 아래로 빠져서 아래까지 촉촉해질거고 못쓸흙이면 배수가 안되고 그대로 흙 위에 물이 고일거에요.
그리고 알비료는 나중에도 주실수있으니 분갈이하면서 섞어쓰시는건 안좋을거같슴니다..
흙 배합 비율은 저것들을 따로사서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상토 배합비율을 보고 따라하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상토 몇년 지났으면 말라서 물을 안 먹을 것 같음
그냥 새 상토 사서 펄라이트만 적당히 섞어줘도 되는데..
이미 흙을 사버렸어요 ㅋㅋ 율마만 잘 분갈이하면 다른애들도 좀 데려오고 싶어서 ..ㅎ
흙은 종류마다 보비성이라는게 있음. 별거없음 보습성에서 습(수분)이 비(비료)로 바뀌었을 뿐임일반적으로 보습성이 좋으면 보비성이 좋음.코코피트와 피트모스는 대표적으로 보비성이 좋은 토양재료임. 그래서 토양의 주 원료로 사용하는거이 둘은 저마다 장단점이 있음. 코코피트는 2년정도 지나면 썩음. 피트모스는 안썩음코코피트는 대신 한번 말라도 물을 잘 흡수하는데, 피트모스는 한번 말라보면 물을 진짜 흡수안함.그래서 피트모스가 주로 이뤄진 흙 배합은 바싹 말리고 물 줘야할 경우 저면관수로 천천히 물을 먹여야함비료의 경우 코코피트와 피트모스를 배합한 상토는 당연히 비료성분도 포함되어 있고, 이는식물이 한달 정도 이용할 만큼 들어 있음따로사면? 당연히 없지.그래서 비료를 따로 주는거고
비료에서 성분이 용출되면 그걸 코코피트나 피트모스가 쥐고 있는거고 식물이 그걸 서서히 이용하는거임 만약에 마사토 같은거로만 토양이 이뤄졌다? 보비성 1도 없이 물 흐른거 따라 비료도 질질 흐름
그리고 상토도 유통기한이 있음. 제조일로 부터 1년임. 이게 지나면 가지고 있던 수분하고 비료성분이 보장이 안되기 때문에 사용시 비료를 별도로 공급해줘야함 보통 상토는 코코피트 비율이 높은데, 피트모스 비율이 높은 상토라면 물을 줄 때에도 처음에 저면관수로 물을 골고루 먹여서 다시 촉촉하게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음
자세하 설명 감사즈려요 ㅠㅎㅎ 인터넷아무리검객해도모르겠던거 이제 좀 알겠어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