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흡연자입니다.


항상 점심먹고 담배피우던 건물 옥상에 빈 페인트통 같은곳에 흙을 채운 재떨이가 있었는데요,


올 여름과 가을 사이 거기 피었던 꽃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담배꽁초와 커피캔, 종이컵이 수북이 쌓인 곳에서도 아주 예쁘게 피어있었던 꽃이었습니다.


가느다란 줄기에 좁쌀만한 흰 꽃이 알알히 박힌 것이 별이 뜬 것 같이 보이던 꽃이었습니다.


사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혹시 이 꽃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