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성지라길래...  답답한 마음 조금이라도 내려놓고 싶어서 글써요.

가족관계 및 대인관계, 사회생활에 지쳐 인간에 대한 불신이 바닥을 기어서 최근 몇달간 상담을 받았어요.

유년시절에 받은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채 몸만 성인이 되어버렸고 누군가는 이에 따른 책임을 지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다 커버린 나는 그 누구도 탓할 수 없고 과거에 원망스러웠던 이들은 이미 더 이상 그 존재들이 아니라고요.

이제와서 갑자기 나에게 사과하고 위로해준다 한들 회복되지도 않을것이며 더욱이 그럴 일도 없다는걸 인지한 이상 이 상처를 극복해야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텐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제 상처를 마주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답은 아직 못찾았고 그냥 없는걸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매일 하루하루가 공허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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