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의 뇌세포가 2개밖에 없다는 속설이 있었다. 이것은 해외기사를 오역하여서 생긴 잘못된 정보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0129858

이 잘못된 정보의 시초는 위의 기사이다.

해외 논문은 달팽이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뇌세포 중에 2가지의 뇌세포에 대해 언급하였다.

근데 이걸 언급된 2가지 뇌세포라는 단어만 콕 찝어내서 달팽이의 뇌세포는 2개밖에 없다. 이런 잘못된 정보가 퍼뜨려진것이다.

그리하여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와버린다.


매일신문

달팽이 정보 공유 카페에 "달팽이의 매력이 뭘까요?"라는 글을 올렸더니 채 몇 분도 되지 않아 수십 개 댓글이 올라왔다. "기분이 좋을 땐 더듬이를 빼꼼 내민다", "미어캣처럼 얼굴을 내미는 게 애교가 많다" "성질이 날 때 얼굴을 쭉 뻗는 게 귀엽다" 내 새끼 자랑하는 회원들의 팔불출에 웃음이 지어지다가도 '달팽이도 감정이 있나?' 의문이 들었다. 혜원 씨 또한 달팽이와의 교감은 일방이 아닌 쌍방이라 목소리 높이며 달팽이 감정설(?)에 무게를 실었다.


반려인들의 아우성이 무색하게도 사실 달팽이에겐 2개의 뇌세포 밖에 없다. 달팽이에겐 배고프냐 안고프냐, 음식을 먹을까 말까. 구별하는 뇌 밖에는 없다는 것. 임소현 기자 hyoni@imaeil.com

https://news.imaeil.com/Life/2019121715061981527


달팽이의 여러가지 뇌세포중에 2개의 뇌세포를 언급했던 해외논문을 왜곡하고 오역해버려서

달팽이의 뇌세포는 2개가 되어버렸고

달팽이의 지능에 대해서 논할땐 뇌세포 2개밖에 없는 멍청대가리 달팽이가 되어버렸다.



다시 말하지만, 달팽이의 뇌세포가 2개라는 이야기는 거짓이다.


https://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3623427/Snails-make-complex-decisions-using-just-TWO-brain-cells-Simple-neuron-network-helps-food-save-energy.html

이것이 위의 중앙일보 기사에서 언급된 해외 논문이다.

해외 기사의 내용은 "달팽이는 단 2개의 뇌세포를 이용하여 복잡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라는 것이지 결코 달팽이는 뇌세포가 2개밖에 없다는 내용이 아니다.


Lymnaea 물달팽이(속)라는 달팽이의 뇌세포가 2만개라는 논문이 있으며, 모 물달팽이의 뇌세포 수는 11,000개라는 말이 있고, 모 바다달팽이의 뇌세포 수는 18,000개라는 말이 있다.


물론 달팽이의 종류마다 크기가 천차만별이고 뇌세포의 수에도 차이가 있을것이다.

하지만 위의 정보들을 보았을때 앵간한 달팽이들은 아무리 적어도 2000개 이상의 뇌세포정도는 가지고 있다고 봐야한다.

달팽이의 뇌세포가 2개라는 말은 터무니없는 속설이라는 결론이 내려진다.


https://cafe.naver.com/jimin27/470893


달팽이는 여러개의 신경절과, 이 신경절들의 중심이 되는 대뇌신경절이 있다.

이 신경절들을 이용해서 달팽이는 판단하고 학습하고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