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딱 맞춰 펴서 오늘은 두 송이 폈고 세 송이가 더 피려고 하네
어제도 말했지만 자홍색으로 필 줄 알았는데 빨간색이라서 너무 예쁘다

크리스마스 선인장이라고도 불린다는데 이름값을 제대로 하네
근데 오늘은 꽃잎이 뒤로 살짝 제껴져서 안 제껴진 사진도 추가할게

어제 찍은 사진이야
꽃가루를 들이마실 듯 한 정도로 아주 가까이 가면 향도 나는데 옆에 부레옥잠 수조가 있어서 물비린내인 줄 알았어 딱히 좋은 향도 아니고 존재조차 불분명한 정도지만 꽃이 예뻐서 대만족이야

크리스마스 이브 선인장이라고 불러 줘야 하나
매년 크리스마스 맞춰서 펴 주면 좋겠다

사실 빨간색이 화원에 없어서 자홍색으로 들였는데 얘가 빨간색일 줄은 꿈에도 상상 못 했어
너무 좋다

+지난번에 히아신스는 빨간색이라서 안 샀다고 했는데 히아신스 빨간색은 사실 자홍색임 (두 번이나 속았음)

빨간색과 초록색의 조합은 정말 잘 어울린다

칼란디바야
봄에 얘랑 똑같은 색 칼랑코에 들인 적 있는데 걔는 야외에서 가을까지 꽃 피우다가 베란다에서 벌레한테 점령당함... (솜깍지벌레 엄청 잘 생김)
주황색 꽃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주황색으로 했어

좀 이따가 화분에 벌레약 친 후기도 올릴게
참고로 얘들은 이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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