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말도 못하고 
그저 가만히 내가 물주기만 기다린다
내가 관심을 주지 않으면 그대로 기다리다 기다리다 죽게된다. 

물을 줄때마다 나는 무언가에 필요한 존재가 되었음에 행복하다
그 행복에 취해 물을 너무 많이주어 죽게만들기도 하지
나중에 과습이라는 개념을 알게되어 아 그때 그래서..
후회해보지만 이미 늦었다. 

인터넷에서 식물을 살때 가격이 저렴하면
죽으면 또사면 되지 라는 가벼운 마음에 키우기 시작하지만
막상 그 아이를 죽이면 다시 같은 종은 들이고싶지 않다. 
같은 종이어도 그 아이가 아닌것이다. 똑같이 생겨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