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된 애고, 빛이 잘 안 드는 북향 창가에서 사는데
겨울에 집이 추워서 스티로폼 상자에 넣어줬지만 잎들이 마르면서 아래쪽부터 떨어지다가(추워서 그렇겠거니 하고 걍 둠)
날이 애매하게 따뜻해지니 폭풍처럼 새 잎을 내길래
9일 전에 분갈이를 해 줬어요.
진작부터 테이크아웃 컵 바닥에 뿌리가 감기고 물구멍으로 튀어나오고 했는데
날씨가 추워서 미루고 있었거든요
분갈이하고 나서 잎이 위쪽부터 몇 개가 후두둑 떨어지더니
이젠 새 잎이 나왔다 하면 제대로 자라기도 전에 저렇게 검게 변하면서 떨어집니다ㅠㅠㅠㅠ
물은 겨울 내내 말라죽기 직전까지 안줬고(3주 넘겨서야 한 번씩?)
물 줄 땐 항상 이쑤시개로 3~5cm 이상 찔러봐서
바삭바삭할 때 줍니다.
분갈이 이후 물은 한 번도 안 줬고
같은 환경, 같은 연식인 다른 레몬 둘에게는 없는 증상입니다.
얘만 이래요ㅜㅜㅜㅜㅜ 뭐가 문제일까요ㅠㅠ
바로 옆에 부직포가습기 상주시켜놨고 방에도 수건 3개씩 널어놔서 습도 부족은 아닐 것 같아요 (스프레이는 안 해줌) 통풍은 방문 열어서 시켜주는 정도고 환경의 급박한 변화는 분갈이 외엔 없는데 저 증상은 분갈이 이전에도 그랬습니다ㅜㅜ
햇빛부족..
새순 나올땐 물도 햇빛도 많이 필요한 거 같애. 햇빛 보여주기 어려우면 식물등은 어때?
식물등 원래 10w 정도 되는 거 쓰고 있었는데 최근에 조도측정을 해보니까 없는 거랑 아무 차이가 없더라고요ㅠㅠㅠㅠㅠ 그리고 그나마도 고장나서 새로 사려고 열심히 알아보는 중입니다.. 저렴하고 괜찮은 거 추천 받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