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온 문제의 그녀석
오늘 아침 분갈이+삭발 단행...
뿌리는 다 털진 않고 겉흙 살살 주물러가며 털어냈다
흙에서 한뼘짜리 지렁이 나와서 아침부터 샤우팅함
샤워시키고...이파리 하나하나 다 닦아주고...줄기랑 목대도 때밀어줬음.
잎앞에서 미끈거리는 검은 국물? 같은 게 나오고 전체적으로 허옇게 껴있는 게 없어짐.
목대에선 갈색이 묻어나왔는데 깍지벌레?는 없던 거 같다.
목초액 잎분무+관수 시켰고 며칠 뒤에 친환경 방제 몇 개 돌아가며 할 예정.
친환경에는 딱히 신념 같은 건 없고 엄마아빠가 농약 극혐+집에 강아지 땜에.
남천도 가지치기.
통풍 방해하는 줄기 제거함.
얘는 어제 저녁 분갈이했는데...
강모래가 뿌리랑 같이 녹아있더라...걍 뿌리가 물에 있는 수준으로 젖어있었음
남천 분갈이 몸살 심하다고 들었지만 걍 물에 흙 다 씻겨서 넣었다...대신 분갈이 후 물을 안 줬음
아예 며칠간 물 안 주려고 했는데 오늘 잎샤워 시키다가 랲핑한 거 아래로 물 들어가서 본의아니게 흙이 다 젖었다.
얘도 벌레가 있어서 독방 주고 잎 닦아주고 바람 맞춤...줄기 쪽 멀칭은 좀 걷어냈다.
과습오면 안 되는데
킹 벤자민 삽목
물꽂이
물꽂이2
벤자민, 남천과 같이 온 고사리 삼총사.
셋다 상태가 안 좋은데 더피는 응애 천국이고 보스턴은 죽네사네 하는 정도로 맛이 갔고 후마타가 그나마...나은 정도.
짓무른 잎이랑 벌레땜에 살릴 수 없는 잎 다 떼냈더니 저모양...
얘넨 전에 화원 가서 사온 안개꽃, 비덴스, 호주매화.
이놈들도 뿌리파리 있었는데 뿌리파리는 분갈이하고 멀칭해준 걸로 대충 잡은 거 같고...응애끼가 있는 듯 마는 듯...
같이 샀던 제라늄이 응애파티여서 걔는 버렸다
근데 어차피 응애낀 놈들 택배로 받을 줄 알았으면 안 버렸을듯...ㅋㅋㅋㅜ
이건 미나리 새싹
요건 상추 새싹. 언제 자라나...
10일차??!!
그러게요 식생활이 이렇게 익스트림할 줄이야...ㅎㅎ
분갈이, 병충해관리, 물꽂이, 삽목 번식, 발아 등등 10일차신데 대단하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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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댓글 감사해요...한 달 뒤에도 살아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수고많앗네효 킹벤자민 저리 물꽂이나 삽목해서 다 실패햇는데 대체 난 왜 안되던건지! 성공기원하께요
저도 다른 씨앗 발아시키는 건 다 실패해서 이번엔 느긋하게 지켜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시원하게 삭발했네~ 벌레없이 건강해지길~
덕담 감사합니다~ 우리 벤자민이 이 댓글 보고 건강해지면 좋겠네요 ㅋㅋ ㅜ
어휴 고생하셨습니다 아주 그냥 대환장파티 였네요
하필 살 때 병충해 정보는 안 보고 모양만 보고 사서...이녀석들 덕분에 많이 배웠네요 ㅎ ㅜ
고생하셨네요 참고로 물꽂이한 벤자민 보일러 도는 바닥에 두면 뿌리 더 빨리 나요
따뜻한 곳에 둬볼게요. 꿀팁 감사합니다!
벌래 한번끼면 진짜 골치 아픈데 작년에 나도 진짜 잘못온 식물하나로 식물전체 방역한다고 고생했는데 고생많다 ㅜㅜ
어제오늘은 진짜 중노동했네요 ㅋㅋ 그래도 씻겨놓으니 예쁘고 밉지는 않아서 다행이에요
뭔데 식린이 아닌데
응애는 알고보면 호구같은 애에요 잘죽기도 하는데 식물이 약해지면 다시 알에서 나오죠 시간이 지나도 항상 예의주시하세요
검은 비닐 씌워놓으셨는데 이유가있나요? 저도 식린이.. 따듯하라고인가요?
아마 뿌리내리라고 검게 가려논듯
멋져
삭발 된거 웃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