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파인애플을 직접 수확해서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심은지 이제 8개월쯤 되었습니다.


처음이라 잘 몰라서...


분갈이가 뭔지도 모르고 괜히 했다가 죽일까봐 첨부터 무릎까지 오는 큰 화분에 심었구요.


화분 얻어올 때부터 안에 스티로폼 같은게 있길래 그냥 두고 위에 상토인지 배양토인지 다이소에서 사다가 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예쁘게 장식한다고 바크 사다가 멀칭했구요. 처음엔 바크인줄도 몰랐고 예뻐보여서 샀어요. 멀칭이라는 단어도 그땐 몰랐구요.


펄라이트나 마사토 같은거 한 20-30퍼만 섞어줬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땐 그런것도 몰라서...

산성흙 좋아한다는 말이 있어서 블루베리 상토 구해다 넣어볼까 하다가 그냥 놔뒀구요.


물은 자주 안줘도 된다고 해서 1달마다 주다가... 넘 작게 주나 싶어서 매주 줘보기도 하고... 

지금은 흙에 손가락 넣어보고 마르면 주는데 2-3주에 1번? 근데 항상 말라있는듯 하네요. 바크깔면 잘 안마른다던데 잘 마르는듯 합니다.


겨울엔 추울까봐 거실에서 키우고. 이 정도만 해줬습니다.


통풍은 거의 신경 안썼는데 공부하다보니 중요한듯 해서 창문 가끔 열어주고 있구요.


공부하다보니 이런 흙배합(흙배합도 아니죠. 상토인지 배양토인지 기억안나지만 암튼 그것만 100%넣어서...)으로는 물빠짐 좋지 않아 과습온다는 말이 있던데...


화분 크고 상토?배양토? 100%인데 물만 자주 안주기만 하고 그냥 키우면 될까요? 분갈이 안해도 되겠죠?


아직까진 잘 자라는 것 같네요. 잎은 오래된 잎은 말라서 떼주었는데 새 잎은 계속 잘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