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가져온 만화경 두개중 중품도 첫 꽃을 피웠다.
색이 안정된 꽃 몇개는 보랏빛이나 연하늘 정도 색을 띄고 있는데,
카메라에선 레드가 좀 더 강조되는지 사진상으론 아직 분홍빛으로 보인다.
애기 만화경은 처음부터 분홍빛으로 물들었는데, 얘는 흰색으로 핀 뒤에 잠깐 분홍빛을 띄다가 맑은 하늘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청수국 기대해 봐도 될까?
얘가 은하인줄 알았는데 꽃 피고 보니 미운인것 같다..
품종마다 색 변화 양상이 조금씩 다른것 같다.
세 품종 모두 황산알루미늄 관주를 함께 줘서 ph 측정기상 5에서 5.2가 나온다.
하지만 결과값은 다르지..
아마도 얘가 은하? 꽃잎 모양이 얘 맞는듯..
꼬마 만화경은 꽃도 작고 생육도 좀 불안정하다..
꼬꼬마라 황산알루미늄 관주를 안하긴 했지만 너무 핑크인게 이상해서 수돗물 PH를 측정 해 봤더니 8 정도의 약알칼리..
TDS상의 ppm은 120~110정도로 수질이 좋은편은 아니었다.
수국은 약산성의 토양에서 잘 자란다는데 구연산 따위로 토양 PH를 좀 맞춰줘야 하나 고민이다.
섯불리 손댔다 꽃대 순과 잎 뿌리 태워먹은게 한두번이 아니라..
이번달 말에 본가 근처로 이사 가게 됐는데, 꽃대가 올라온 수국 몇개 빼곤 본가에 가져다 놨더랬다.
근데.. 봄 뽕을 받아서 결국 화분 이삿짐이 다시 늘어나 버렸다..
남향인데 계절이 아직 해가 낮아 빛이 깊게 들어온다.
어닝을 길게 뽑아 11시 이후쯤이면 그늘이 지게 해 주었다.
올해 들인 호스타 숙근들이 쑥쑥 자란다.
사진 보고 꽂혀서 충동구매 했는데 싱그럽고 예쁜 잎이 만족스럽다.
화이트 피더는 다른 개체보다 조금 더디게 자라는것 같다.
써니 할시온. 이름이 참 잘 어울리는 색이다.
퍼스트 프로스트
블루 카데트
어텀 프로스트.
이름도 모양도 퍼스트 프로스트 사촌쯤 되나본데,
대충 노란부위가 적은 먼저 나온 퍼스트, 농익은게 어텀 이렇게 기억했더니 안 까먹는다..
올봄에 산 딸기 모종도 봄볕을 받아 탱탱하게 잘 자라는 중
주인집 아주머니가 산에서 캐다 나눠준 은방울꽃에 꽃대가 올라왔다.
새순도 쑥쑥 돋고 축 늘어져 있던 애들이 꼿꼿하게 서게 됐다.
식갤 댓글에서 자생종 은방울은 화분에서 꽃이 잘 안핀다고 말씀해주셔서 걱정했는데 꽃을 볼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좋겠다... 은방울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