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세나 마지나타-
어느 날씨 좋은 날,동네를 서성이며 여느때와 같이 식물 구경 및 유기된 식물은 어디 없나 살피며 걸었다. 그러다 미술학원 앞을 지나가는데 어김없이 흰 화분에 식물은 말라서 죽어가고 있었다.
무슨 식물인가 살펴보니 드라세나 마지나타였다.그러던 도중 학원 문이 열렸다.
"무슨 일이시죠?"
"아 네, 죽어가는 식물이 뭔지 살펴보고 있었어요"
"아, 이건 드라세나 라고 하는 식물인데 제가 식물을 잘 못키워서요""부인. 이건 드라세나가 아니라 드라세나 마지나타입니다. 그리고 살릴 수 있습니다."
"아니 어떻게요? 알려주세요. 그리고 뭐하시는 분이신가요?"
"저는...(할말 생각 중). '식물 구출단'입니다."
"어머 참 좋은 일 하시는 군요. 그리고 전 부인이 아니랍니다.. 요즘도 부인이라는 말을 쓰는 분이 있나요? 호호. 그런데 선생님, 그 구출단에는 어떻게 하면 가입할 수 있나요?"
반 농담으로 던진 말에 이렇게 순진한 반응이 나올거라곤 생각을 못했다.요즘 시대에 이렇게 젊은 처자가 이런 순진한 반응을 하니, 나로 하여금 상대에 대한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 했다.
"가입이 쉽진 않지만 나중에 관심이 있으시면 명함을 드릴테니 이 번호로 연락주세요."
"네.. 그럼 이 마지나타는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나요?"
"구출단원으로서 제가 시키는 대로만 하세요. 혹시 캇트칼 있나요?"
캇트칼을 가져다 준 그녀의 손과 나의 손이 살짝 부딪혔다.눈같이 희고 부드러웠다. 잠시 마음이 떨리는 것 같았다. 나는 내색하지 않고 쿨하게 칼로 마지나타의 머리통을 잘라버렸다.
"헐. 이래도 되나요?"
"두어달 후에 다시 찾아뵙죠.. 이 나무는 옆 화단에 잠시 심어둘게요. 그리고 절대 물은 주지 마세요"
-1부 끝-
-다음편 예고-
"그럼 같이 구출하러 떠나볼까요?"
"당신이 꽃 사이에 있으니 당신을 구분하기가 힘들군요"
"흐엉(19금) 사랑해요"
선생님 괜찮으세요?!!!
다음 편 빨리빨리..ㅋㅋ
재미난 아재셔 샹들리에 단 넓고 좋은집에 선루프차에 부인도 저렇게 만났는데 만날 화분은 주서오고 필력도 있으시네 -ㅁ-
와이파이님께 검사는 받고 올리는겁니까ㅋㅋ
ㅋㅋㅋㅋㅋ
빨리 2편 올려줘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 dc App
담편 언제 나오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