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식물이 죽으면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 썰어서 종량제봉투에 버리면 되는데 키우던 동물이 죽으면 마음이 너무 아파
그래서 식물만 키우기로 했어
혹시 식물 죽었을때 우는 사람도 있어?
난 식물한테는 아무 감정이 안들어(좋아하는 식물은 많지만) 우는사람도 있을까 궁금하네
- dc official App
댓글 18
죽인적이엄서
익명(122.35)2021-04-21 00:28
답글
빡고수네..식린이거나 - dc App
익명(124.58)2021-04-21 00:39
나 4일전에 산세베리아 모체 과습으로 잎이 죽어가는 거 보고 눈물나더라..물주고싶다고 4번이나 준 내욕심과 분갈이흙에 대한 기대로 약한달사이에 준갈이를 2번이나 했어..그 와중에 통풍해준다며 나무젓가락으로 흙 빨리 마르라며 잔뿌리 손상도 시켰더라고 ㅠ 내오도방정으로 아프게 해서 넘미안했음
우리나라(114.29)2021-04-21 00:35
답글
어쩔때는 죽는거보다 아픈게 더 눈물나긴 해
식물에도 슬퍼하는사람이 있구나 - dc App
익명(124.58)2021-04-21 00:42
참고로 나는 2002년 월드컵때 강아지들 데려와서 한마리는 15살,한마리는 18살까지 살다 갔고 지금 13살짜리 한마리 키우고 잇어..냐 역시 18살까지 살다간 강아지가 낳은 강아지가 3살때 갑자기 죽어서그걸로 펫로스증후군까지 온적 있었거든...그래서 뭘 키운다는게 사실 겁나...15살 강아지도 동네병원에서 큰병원가다가 택시안에서 죽어서 넘 슬펐고 맘이미어
우리나라(114.29)2021-04-21 00:41
답글
와 그래도 오래키웠네
근데 18살까지 살다 간 강아지는 15살에 새끼를 낳은거야? - dc App
익명(124.58)2021-04-21 00:44
답글
근데 내가 2002년생이라 기분이 묘하긴 하네...요 - dc App
익명(124.58)2021-04-21 00:45
답글
2002년에 데려온 강아지들은 둘다 3살때 새끼들은 낳았는데 내가 다 못키워서 잘키울수있는 잘사는 집에 입양보내고 18살까지 산 강아지의 새끼 한마리만 키웠음(그중에 왜 그 강아지를 키웠냐면 눈썹털정리할 때 실수로 눈밑피부를 스쳐서 거기에 흉이 생겨서 넘 미안해서..) 부모님집에서 죽었는데 죽은 이유는 아직도 정확히 몰라ㅠ걔랑 똑닮은 13살강아지 키우는중
우리나라(114.29)2021-04-21 00:54
답글
오 한일월드컵아세요?
익명(39.7)2021-04-21 00:55
답글
ㅋㅋ 집에서 강아지들하고 노는걸 좋아하는 집순이여서 대한민국이 축구4강까지 간건 그냥저냥 기억이 나는데 그때 KFC에서 텐더치킨 300원에 팔아서(넘 맛있엉๑ᴖ◡ᴖ๑ 그거 먹는 재미로 축구 봤어영 ˃ᴗ˂ 사람들이 잔뜩있는대를 그닥안좋아해서 길거리응원 ㄴㄴ
우리나라(114.29)2021-04-21 01:06
18살 산 강아지는 크리스마스다음날 자연사 했는데 자기가 죽을줄아느지 자꾸 몸에서 뭐가 나와...강아지가 마지막2년동안은 치매가 와서 힘들었고 나중1년은 다리힘이 없어서 오줌똥은 내가 다 안아서 해줬어..잘안먹을려고 해서치매땜에 인지강화제 약도 먹였는데 나중엔 정신이 혼미해지는 거마냥 그래서 내가 몇달은 우유에 고구마 갈아서 입안에 넣어줬는데 그래도 죽더라
우리나라(114.29)2021-04-21 00:47
답글
아직도 생각나시나 보네요..심적으로 힘드시겠어요 - dc App
익명(124.58)2021-04-21 00:52
사무실에 방치하다시피 키운 식물(개업 선물받은 동양란과 안시리움)이 있었음. 그래도 살았는데 7년쯤 되니깐 둘다 시들하고 힘이 없어지기시작함. 살려볼까 했는데 지식도없고 둘다 저세상감. 늘 곁에 있어준 식물인데 이름도 몰랐고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미안해짐. 그러고나서 식물공부 시작하고 식물입문까지하게됨. 지금은 베란다에 식물이 가득참.
익명(39.113)2021-04-21 00:48
답글
식물 중독성 있긴 해요 ㅋㅋㅋ - dc App
익명(124.58)2021-04-21 00:52
동물보다는 덜 하지만 슬프고 허전하긴 함
익명(110.70)2021-04-21 00:57
매년 고추랑 호박 뽑는데 아무생각 없음
익명(211.184)2021-04-21 02:50
2년 키운 레몬 죽고 나서 식음을 전폐하고 일 주일은 운 적 있음
익명(211.36)2021-04-21 09:11
5년 키운 브룬펠지어 자스민 겨울동해로 죽어 맘 너무아파 화분째 마른가지 그대로 뒀는데 봄에 흙속에서 새순이 굵게 나와 뛸듯이 기뻤음. 그때 잘살아나 해마다 향기 좋은 보라색 꽃을 피워주고 있음
죽인적이엄서
빡고수네..식린이거나 - dc App
나 4일전에 산세베리아 모체 과습으로 잎이 죽어가는 거 보고 눈물나더라..물주고싶다고 4번이나 준 내욕심과 분갈이흙에 대한 기대로 약한달사이에 준갈이를 2번이나 했어..그 와중에 통풍해준다며 나무젓가락으로 흙 빨리 마르라며 잔뿌리 손상도 시켰더라고 ㅠ 내오도방정으로 아프게 해서 넘미안했음
어쩔때는 죽는거보다 아픈게 더 눈물나긴 해 식물에도 슬퍼하는사람이 있구나 - dc App
참고로 나는 2002년 월드컵때 강아지들 데려와서 한마리는 15살,한마리는 18살까지 살다 갔고 지금 13살짜리 한마리 키우고 잇어..냐 역시 18살까지 살다간 강아지가 낳은 강아지가 3살때 갑자기 죽어서그걸로 펫로스증후군까지 온적 있었거든...그래서 뭘 키운다는게 사실 겁나...15살 강아지도 동네병원에서 큰병원가다가 택시안에서 죽어서 넘 슬펐고 맘이미어
와 그래도 오래키웠네 근데 18살까지 살다 간 강아지는 15살에 새끼를 낳은거야? - dc App
근데 내가 2002년생이라 기분이 묘하긴 하네...요 - dc App
2002년에 데려온 강아지들은 둘다 3살때 새끼들은 낳았는데 내가 다 못키워서 잘키울수있는 잘사는 집에 입양보내고 18살까지 산 강아지의 새끼 한마리만 키웠음(그중에 왜 그 강아지를 키웠냐면 눈썹털정리할 때 실수로 눈밑피부를 스쳐서 거기에 흉이 생겨서 넘 미안해서..) 부모님집에서 죽었는데 죽은 이유는 아직도 정확히 몰라ㅠ걔랑 똑닮은 13살강아지 키우는중
오 한일월드컵아세요?
ㅋㅋ 집에서 강아지들하고 노는걸 좋아하는 집순이여서 대한민국이 축구4강까지 간건 그냥저냥 기억이 나는데 그때 KFC에서 텐더치킨 300원에 팔아서(넘 맛있엉๑ᴖ◡ᴖ๑ 그거 먹는 재미로 축구 봤어영 ˃ᴗ˂ 사람들이 잔뜩있는대를 그닥안좋아해서 길거리응원 ㄴㄴ
18살 산 강아지는 크리스마스다음날 자연사 했는데 자기가 죽을줄아느지 자꾸 몸에서 뭐가 나와...강아지가 마지막2년동안은 치매가 와서 힘들었고 나중1년은 다리힘이 없어서 오줌똥은 내가 다 안아서 해줬어..잘안먹을려고 해서치매땜에 인지강화제 약도 먹였는데 나중엔 정신이 혼미해지는 거마냥 그래서 내가 몇달은 우유에 고구마 갈아서 입안에 넣어줬는데 그래도 죽더라
아직도 생각나시나 보네요..심적으로 힘드시겠어요 - dc App
사무실에 방치하다시피 키운 식물(개업 선물받은 동양란과 안시리움)이 있었음. 그래도 살았는데 7년쯤 되니깐 둘다 시들하고 힘이 없어지기시작함. 살려볼까 했는데 지식도없고 둘다 저세상감. 늘 곁에 있어준 식물인데 이름도 몰랐고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미안해짐. 그러고나서 식물공부 시작하고 식물입문까지하게됨. 지금은 베란다에 식물이 가득참.
식물 중독성 있긴 해요 ㅋㅋㅋ - dc App
동물보다는 덜 하지만 슬프고 허전하긴 함
매년 고추랑 호박 뽑는데 아무생각 없음
2년 키운 레몬 죽고 나서 식음을 전폐하고 일 주일은 운 적 있음
5년 키운 브룬펠지어 자스민 겨울동해로 죽어 맘 너무아파 화분째 마른가지 그대로 뒀는데 봄에 흙속에서 새순이 굵게 나와 뛸듯이 기뻤음. 그때 잘살아나 해마다 향기 좋은 보라색 꽃을 피워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