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데려온 날의 수국임. 비오는 날 충동적으로 나무를 사러 갔는데 수국이 보이더라. 좋아하던 사람이 생각 나는 바람에 데리고 옴.
데리고 와서 분갈이 하려고 근처 시골틱한 꽃집에 갔더니 금방 죽을거라고 굳이 분갈이 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
듣는 입장에서 기분은 나쁘지만 뭐 아는게 없으니 알았다 하고 나왔지. 차 타고 오는길에 아 얘가 죽으면 좋아하던 사람을 잊으면 되겠다 하고 마지막 잎새 스타일 생각도 좀 했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꽃이 지고 남은 잎들도 말라가고 비실비실해지기에 마음의 준비를 했다. 그런데.
지금 너무 무성해짐.
결론이 뭐냐고? 좋아했던 사람을 아직 못잊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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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 뭐냐ㅋㅋㅋ성의 개 없음 ㅋㅋㅋㅋ - dc App
ㅋㅋㅋ 반전잼 ㅋㅋㅋ 마지막 잎샠ㅋㅋㅋㅋ
금방 죽을꺼라니...너무 하다
꽃집 하...
꽃집에서 판매가치 없어서 얻어온거 5년만에 사람만해짐 물론 노지에심었지
시들해졌다가 파릇파릇 무성해진서보면 지나간 사람은 잊혀지고 좋은 사람 만나려나봥
그녀보다 좋은 사람이 있을리가 없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