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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없는 창고에서 말라죽었다 싶었던 애였는데
혹시나 살까해서 500ml생수 먹다 남은거 부었거든
근데 잘 살아났어!

살아난지  6개울 넘었는데
한개는 꽂꽂하고
나머지는 중간쯤에서 꺾여서 흐물흐물
끄트머리는 새로 난건지, 말린건지 점점 뾰족해지고

내가 뭘 해주면 아프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