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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마트에서 뱅갈고무나무를 한 그루 구입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준 탓인지, 분갈이에 실패한 탓인지
짱짱했던 이파리들이 하나 둘 떨어지더니 기둥(?)만 남더라구요.
너무 속상했지만 기둥이 완전히 상한건 아닌거 같아서
잘 데리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올 봄에 기둥 아랫부분에서 새순들이 돋아 나더라구요!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원래는 물을 한달에 한 번 정도 줬어요.
기온이 오르면서 점점 건조해지는 것 같아 4월 22일이후
5월 5일에 또 물을 줬더니 그 이후 기둥 상단이 서서히 검게
변하기 시작했어요 ㅜㅜ
과습된 거 같아요.
제 고민은 윗 기둥에 검게 변한 부분을 잘라내야하는지
하늘의 뜻에 맡기고 그냥 두어야 하는지입니다.
윗 기둥의 검게 변하는 부분이 계속 아래로 내려오고 있는데요
그게 아랫 기둥에서 무럭무럭 자리는 새순들에게도
악영향을 줄까봐 너무나 걱정입니다.
이 작대기같은 기둥에서 새순이 돋고 이파리들이 성장한다면
참 행복할 것 같아요. 새순이 돋아난 후 퇴근 후에 매일
새순들 관찰하는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퇴근하면 창가에 내놓고
햇볕도 쪼여주고 통풍도 합니다.
이 게시판에 전문가 분들 많이 계신다 하여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