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로즈데이(Rose Day)

연인들끼리 사랑의 표현으로 장미꽃을 주고받는 날.

오늘은 1455∼1485년에 있었던 왕권을 둘러싸고 벌어진 

영국의 내란 ‘장미전쟁(Wars of the Roses, 薔薇戰爭)이 생각난다. 
 
15세기 잉글랜드 헨리6세의 왕권을 노린 랭커스터- 요크가의 왕위 쟁탈전이 

'장미전쟁(Wars of the Roses, 1455~1485)'이란 낭만적 이름이 붙은 이유는  두 왕가의 문장(紋章) 때문이다. 
 
랭커스터가의 문장은 붉은 장미였고, 요크가는 백장미였다.  
 
30년을 끈 전쟁은 달콤하지 않았다.  
 
"역사상 잉글랜드 영토 내에서 빚어진 가장 치열하고 잔혹한 전투"였다. 
 
1461년 3월 29일, 때늦은 눈보라가 퍼붓던 요크셔 타우턴(Towton) 들판에서 

쌍방 5만 명이 두 시간여 동안 전투에서 약 1만 명이 숨졌다. 요크가의 에드워드4세가 왕권을 계승했다. 
 
전쟁의 최종 승자는 1485년 보스워스 전투에서 승리하며 튜더 왕조를 연 랭커스터가였고, 

이후 백장미는 시련의 세월을 견뎌야 했다. 
 
 
전쟁 발발 후 30년이 지난 1485년. 랭커스터 가문 출신 왕 헨리 7세는 

요크 가문의 엘리자베스를 왕비로 맞으며, 튜더 왕조의 시작이었다.  
 
그렇게 ‘장미전쟁’은 막을 내렸다. 튜더 왕조는 붉은장미와 흰장미를 합친 새로운 문장을 만들었다. 
 
이 문장은 바로 현재 영국 왕가를 상징하는 ‘튜더 로즈’다.  
 
‘장미전쟁’은 두 가문 사이의 화해로 막을 내렸다 
 
장미(Rose, 薔薇) 
 
꽃말 '사랑', '질투'등의 영원한 테마를 안고 있는 꽃이다.
색깔별 꽃말의 의미
빨간 장미 -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
하얀 장미 - 존경, 빛의 꽃, 순결, 순진, 매력
핑크 장미 -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
노란 장미 - 질투,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빨강과 하얀 장미 - 불과 물의 결합, 반대되는 것들의 결합
파란 장미 - 얻을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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