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 벌레가 생겼는데 정체를 모르겠음


진짜 짜끄매서 기어다니지 않으면 그냥 흙인줄 알거야
겨울에 가끔 한두마리씩 보였는데 그땐 그냥 손으로 눌러서 죽이고 치움
봄되면 얘도 늘어나려나 했는데 아니나 달라 한 오랜만에(한 열흘? 2주만에?) 베란다에서 노는데 바닥에 꽤 많이 보이는거...
일단 바닥 물샤워 한바탕 했었는데 그러고 3일 뒤에 다시보니 여전히 많음, 물로는 안 되나봐

특징 :
1) 되게 작음, 진짜 작은건 0.1mm도 안되려나, 큰놈도 1mm 나 겨우 될만한 길이였고 몸통도 가늘어서 벌레라는 형태는 잘 보이지 않아(그냥 봐서는 배, 다리 이런거 잘 안 보임)
2) 기본적으로 바닥에서 보임, 근데 바닥에 물 뿌리니까 물 피해서 화분위으로 기어 올라가긴 하던데 일단은 바닥에서 많이 봄. 식물 잎사귀 위에서는 한번도 못 봄. 흙에는 있는지 모르겠음 바닥에 있어도 흙같음
3) 톡토기일까 했는데 톡토기는 톡톡 튄다며- 얘는 그냥 기어다니는데? 근데 물 닿으니까 물 위에서 몇마리 튀어 가는 건 봤어(이걸보고 물 청소로는 퇴치가 안되겠구나 생각함)


얘가 뭘까, 추리하는데 더 필요한 정보가 뭐가 있니
베란다는 남향이고 환기는 하루 한번은 꼭하고 3일에 한번은 창문 살짝 열어놓고 나가기도 하고 그러는데 꽃가루나 미세먼지 너무 심하면 못 하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