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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키우게된 이야기를 설명하자면
선물받은 서양난 화분이 있었는데 방치해두다가 이미 난은 다 죽고
화분처리를 어떻게할까 고민하던차였어
근데 그 화분 구석에서 작은 풀하나가 올라오는거야

식물에 관심이 없지만 아무것도 없는데 풀하나가 올라오는게
신기하긴해서 반방치상태로 거의 1년 좀 넘게 물만 조금 줬는데
너무 잘자라서 더이상 죽은 난 시체와 같은 화분에 두기가 미안해졌지
그래서 양재가서 분갈이 하면서 물어보니까 이게 스파트필름이라더라

지금은 이제 1년 반은 다됐어

근데 찾아보니까 스파트필름이라는게 굉장히 키우기도쉽고
크기가 작더라도 꽃은 잘 올라온다던데 왜 나는 꽃을 못볼까ㅜㅜ
사실 꽃이 피는 식물인지도 몰랐어ㅋㅋ
근데 꽃이 핀다니까 꽃피는걸 보고싶은데 꽃은 어떻게 피워야돼?

이제 1년 반은 됐는데 아직 꽃피울때가 아닌거야?
아님 역시 내가 똥손이라 못키우는건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