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년 전에 고향집에서 본 뒤로 본 적이 없어서, 사진은 없습니다 ㅠㅠ...


어릴 적 뱀풀이라고 많이 가지고 놀았던 식물인데, 도시에 살아서인지 어느 순간 찾아볼 수가 없더라고요. 


---


굵기는 병뚜껑만하며, 속이 텅 비어 약간 질긴 수수깡처럼 쉽게 부러집니다. 길이는...한 유치원생 키만큼 자라는 것 같아요.


꺽어서 휘두르면 어느정도는 탄력적으로 휘어져서 뱀풀이라 불렀던 식물입니다.


나무보다는 풀에 가까운 느낌인데, 대나무 처럼 단일로 우뚝 솟아 있습니다.


겉표면은 털이나 가시 없이 매끄러우며, 초록색 바탕에 빨간색 반점이 수도 없이 찍혀있습니다.


정확히는 빨간색 반점이라기보다는... 초록색 배경에 빨간 점을 찍고 뭉개놓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울긋불긋한..

아주까리 씨앗처럼 뭔가 좀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그런 느낌의 식물입니다.


써 놓고 보니 스무고개 같네요 ㅎㅎ..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부터 짬날 때 마다 계속 찾아보고 있는데, 비슷한 풀은 찾아볼 수가 없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