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년 전에 고향집에서 본 뒤로 본 적이 없어서, 사진은 없습니다 ㅠㅠ...
어릴 적 뱀풀이라고 많이 가지고 놀았던 식물인데, 도시에 살아서인지 어느 순간 찾아볼 수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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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기는 병뚜껑만하며, 속이 텅 비어 약간 질긴 수수깡처럼 쉽게 부러집니다. 길이는...한 유치원생 키만큼 자라는 것 같아요.
꺽어서 휘두르면 어느정도는 탄력적으로 휘어져서 뱀풀이라 불렀던 식물입니다.
나무보다는 풀에 가까운 느낌인데, 대나무 처럼 단일로 우뚝 솟아 있습니다.
겉표면은 털이나 가시 없이 매끄러우며, 초록색 바탕에 빨간색 반점이 수도 없이 찍혀있습니다.
정확히는 빨간색 반점이라기보다는... 초록색 배경에 빨간 점을 찍고 뭉개놓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울긋불긋한..
아주까리 씨앗처럼 뭔가 좀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그런 느낌의 식물입니다.
써 놓고 보니 스무고개 같네요 ㅎㅎ..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부터 짬날 때 마다 계속 찾아보고 있는데, 비슷한 풀은 찾아볼 수가 없네여.
혹시 이건가요? 구릿대 Angelica dahurica 다른 이름 : 백지(白芷), 구리대, 방향, 대활(大活), 독활, 굼배지
아쉽지만 아닙니다 ㅠㅠ.. 되게 독특하게 생겼어요. 마디도 없고, 잔가지도 없고, 굵은 원통형 줄깃대 하나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줄기의 끝 부분이 약간 뱀 꼬리처럼 뾰족한데, 그렇다고 물컹하거나 휘어지지는 않는.. 어느정도 탄력이 있고 그걸 넘어서면 뚝 부러지는.. 그런 요상한 식물이었습니다.
약간 엄청 거대해진 스투키 처럼 생겼다고 해야하나요?
찾으셨군요.축하해요 ^^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dc App
풀또기~????? ,
아니아니 쇠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