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가서 받아온 다육이와 꽃기린(나머지는 이름 모름)을
주문한 흙이 오자 바로 화분에 담았습니다.
엄마가 준거라 콩 알 같이 작은 것도 다 모아서 흙에 얹어줬습니다.
제 할 일을 했고
이제는 이 아이들이 힘내서 자라야합니다.
앞으로 잘 자라길 바랍니다.
그동안 엄마가 식물 키우는거 잘 모르다가 엄마가 이런 것도 키우고 살았구나 싶으니 나름 좋더군요
제 기억에 엄마는 이런거 모르고/
못하고/관심도 없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엄마가 이런걸 키우는 줄도 몰랐다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 수 있는데 그럴 수 있습니다.
세상에 무슨 일은 없겠습니까
***
조금전 이웃 빌라 사시는 분이 메리 골드라는 것도 나눔 해주셨습니다.
제가 쑥도 마트에서 쑥이라고 써있어야 쑥인 줄 아는 사람인데
메리 골드라는 것도 키워보네요
뱀 나온다는 소리 듣고 뱀이 메리 골드 싫어한다고 심으시며 저에게도 주신건데 그 뱀이 일년에 한번은 저하고 인사하고 저희 텃밭 나무에서 허물도 걸쳐두는데 구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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