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화분 늘렸다가 집에서 쫒겨날거같기도 하고

딱히 집에 들이고 싶은 식물도 없었는데

식충식물 키워보고싶은 욕구를 끝내 못참고 사왔다

작아서 이정도는 티 안날듯ㅋㅋ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숨겨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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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이주걱

미래화훼에서 4천원에 판다는데 우리동네도 4천원이라 핵이득

왔다갔다 차비까지 생각하면 공짜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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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꽃이 피고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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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옥

파리지옥은 너무 중2병의 심금을 울리는 작명이다..


파리지옥 없냐고 하니까 얘밖에 안남았다고 보여주더라

근데 좀 안 예쁘지? 하시면서

원래 6천원인데 5천원에 가져가서 소생시켜볼래? 하시더라

(참고로 여기 화분마다 가격표 다 붙혀있음)

건강한 놈들도 못살리는 마당에 자신 없어서 머뭇거리니까 아줌마가

그럼 내가 소생시켜놓을테니 찾으러올래? 하는데

뭔가 퀘스트 받은 기분이 들었다...


초급 드루이드 퀘스트 수락하고 데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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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얘도 꽃피려고함

퀘스트난이도 사실상 최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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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까맣게 된 잎들은 잘라야 하는건가 손으로 뜯어내야 하는건가...

아직 골라내고 솎아주고 하는거 사지를 잘라내는 느낌이라 무서운데..

좀 더 공부해보고 손대야겠다..



이제 진짜 식쇼는 참는걸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