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손에서 자라는 식물들 보며 마시는 커피 맛은 한잔에 이만원짜리 느낌입니다.
텃밭에 나갔더니
어제 피어난지 얼마 안 되어서
꽃잎이 다 펼쳐지지 않았던 진빨강 코스모스가 꽃잎을 활짝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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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식물들 해뜨면 내놓고
해 지기 전 들여 놓는데
이 일이 왜 하나도 수고롭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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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이웃의 꼬맹이를 데리고
텃밭 사이 사이를 데리고 다니며
아줌마 따라와
이건 살구 나무고
이건 코스모스인데 진짜 이쁘지 이건 사과나무야
이건 봉숭아고 이거 꽃 생기면 손톱에 물 들이면 된다.
설명을 일일이 해주는데
동화책 속 이야기 길을 설명해주는 기분이였습니다.
텃밭이 정말 작지만 제가 이야기 재미있게 섞어서하면 한 시간도 돌 것 같았습니다.
제가 정말 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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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좋네요 :-)
감사해요~ - dc App
살구나무,코스모스,사과,봉숭아 다 제가 어렸을 때 집 주위에 있던 것들이라 잠깐 옛날 생각이 났어요 헤헿 아련하네요
좋은 곳에 사셨나봐요 저는 자연에서 살은 기억이 거의 없어요 - dc App
그러시구나 전 시골에서 자라서 그래요ㅎ
화분도 정갈하고 글도 정갈하고 좋은 분이실것 같아요
감사해요 좋게 봐주시니 뭔가 막 선물하고픈 마음까지 드네요 - dc App
말씀하신 모습 상상하면서 사진을 보니 덩달아 저도 행복해지네요. 너무 좋습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