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아무리 까불어 봤자 결국에 식집사 끝판왕은 동네 미용실 아주머니라는 소리를 들었다...
내가 몬스테라 키운다고 물꽂이 하네마네 깝죽거리고 알비료 구하러 돌아다니고 할때
엄마는 거리에 버려진 율마를 하나씩 하나씩 주워다 키웠는데 오랜만에 본가 갔더니
베란다 이상황 되어있고 나머지 잔잔바리들은 너무 많아 찍지도 못함 -_-
스킨답서스는 화분 한 개를 물꽂이 해서 7개씩도 만드시더라구요 (...) 산호수도 물꽂이 대파티...
게다가 율마를 그냥 꺾어서 흙에 넣어놓으니까 알아서 뿌리 생겨서 잔잔바리들 더 크는 중 (..) 이젠 귀찮다고 물꽂이도 안함
비료 안줌, 액비 안줌, 알비료 안줌, 돈 아깝다고 흙도 그냥 뒷 산에서 퍼다씀, 부엌가위로 끊어줌, 식물등 없음,
왜 벌레 안생기는지 알 길 없으나 나날이 울창해지는 엄마의 베란다 현상황이었습니다.
그와중에 엄마가 무조건 지키는 철칙 세가지.
1. 반양지/반음지식물 가리지 않고 무조건 될때마다 햇빛 보여줌
2. 흙이 마르면 물 줌 (기간 이런거 안재고 엄마가 직접 손으로 만져보거나 화분 들어봄 비오는날 안줌)
3. 베란다 문 열어놓음 (율마가 흔들리면서 베란다 레몬향기 진동)
그런데 내가 아무리 난리쳐도 저 세개가 젤 중요한거 같긴 함ㅋㅋㅋ
결론: 엄마들 이상함
미친율마 ㅋㅋㅋㅋㅋㅋ 내리다가 빵터졌네
율마땜에 우리집에 빛 안 들어온지 꽤 됐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 필수템은 스킨답서스인듯
엄마 왈: 손 안대도 잘 자라고 잘 안죽음, 너랑 다르다 ^^ 라고 했음 흑흑 .... 저게 또 싸자나여 번식도 쉽고
해랑 바람이라는 기본대원칙은 잘지키셨네ㅋㅋㅋ
율마 무쳤다리~~ 맨날 죽이는 살식마들은 좀 배워야 할듯~
율마 개쩐다 - dc App
엄마 식물신이다 - dc App
작명 감사 ㅋㅋㅋㅋㅋ
엄마들은 위대하다 ㄷㄷ
율마 진심 우리동네 화원보다 잘키우심 ㅋㅋㅋ
율마의신님 화원도 이겼다 ㄷㄷㄷ
율마숲이네요 ㅋㅋㅋ 멋지다. 피톤치드 제대로 받으시겠네욥ㅋㅋ
율마땜에 바람불면 레몬향기 천지... 너무 좋아요!
와 율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숲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지다 진짜
끝판왕이 등장했다
ㅋㅋㅋ 율마 삽목이들까지 완벽
가지 하나 끊어서 흙에 넣어놓으면 다 사는거 같네용? 삽목 성공률이 거의 99프로 수렴
어쩔수없음 대체로 엄마들은 집에 햇빛을 보여줄수 있는 상황이니 편히 키우고 식물이 건강하니 화분에서 벌레가 나오든지말든지 피해를 안보는것처럼 보이는거 토양 유익균 환경도 영향이 있을거고.. 반면에 젊은 사람들은 원룸 그것도 햇빛도 안드는곳에 사는사람도 많고.. 부모님이랑 동거중이어도 베란다는 엄마차지여서 방에서 키울수도있음 ㅋㅋ
하나하나 맞는 말이네 ㅋㅋ
그런가봐요 해 바람 물 이거 세개가 잘 되니까 식물이 튼튼해서 막 벌레나 비료 토질 이런거에 연연 안함 나는 안절부절하는데 ... 역시 집 베란다가 넓어야 돼
맞는말ㅋㅋㅋㅋ - dc App
오 예술이다.. 내공이 상당하신듯..
여러분 저 고정닉 이걸로 이름 바꿈 ㅋㅋ
와 율마 저렇게 파란거 진짜 처음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어케키우시는거냐
엄마 왈: 물 많이 해 많이 바람 많이
율마 무슨일... 대단하다
빛머니..
벌레는 왜 없지
빛 쬐어주면 좋죠 직광도 아닌뎅
율마 보고 어디 식물원인가 하겠네 이쁘다
와 율마 머야 냄새 너무 좋을듯 ㅎㅎ
드루이드 엄마 부럽습니다 율마 키우는 능력만 있으면 데려오는건데
율마 드루이드ㄷㄷㄷ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할머님도 베란다에서 키우시는데 명절때마다 쑥쑥 자라서 신기할 따름...
율마 엄청 키우기 힘든거로 알고있어서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ㅎㄷㄷ
율마 히잌ㅋㅋㅋ - dc App
베란다 문을 열어둔다는 것은 방충망도 없이 직광 쐬준단 뜻이죠? 이게 제일 어려움 ㅜㅜ